[ 야미가 새싹비빔밥 + 웰빙비빔밥 ]

최근들어 직장내 어떤 상황 변동이 좀 생겼습니다. 그렇다보니, 그에따라 점심 먹는 방법 또한 약간의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평소의 캐터링 형태 방법에서 이제는 그때그때 일반적인 매식 형태로 바귄것입니다. 문제는 매번 점심으로 먹을 메뉴 결정이 그리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먹을 수 있는 음식점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결국 선택장애에 따른 고민은 불가피하지만요. ^^

 

이날은 [ 야미가 새싹비빔밥 + 웰빙비빔밥 ] 을 먹기로 합니다. 일회용 그릇이 아닌 음식용기에 담아다 주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모든 개별 포장입니다. 저 비닐 안에 들어있는 것은 일회용 국입니다. 같이 동봉된 일회용 종이컵에 따라 부으면 딱 한잔 정도 나옵니다.

 

[ 야미가 새싹비빔밥 6,500원 ] 입니다. 뭐 특이할 것은 없지만, 역시나 여러가지 채소들이 많다보니 그 신선함 만으로도 먹을만 합니다. 가격도 그만하면 적당하고요. ^^

 

[ 야미가 웰빙비빔밥 : 6,000원 ] 입니다. 이건 [ 새싹비빔밥 ] 의 새싹 대신 참깨를 뿌린 계란후라이 한개가 들어 있습니다. 계란후라이를 좋아하는 덕에 이것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이것도 전혀 아무런 특징도 없는 완전 평범한 [ 비빙밥 ] 이었지만, 먹으면서 든 생각인데, 바로 얼마 전 무겁고 구린 마음으로 먹었던 같은 가격의 [ 멸치칼국수 : 6,000원 ] 에 비하면 이건 할아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