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베네 딸기빙수 CaffeBene

까페베네 CaffeBene { 딸기빙수 } 첨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최근들어 { 빙수 } 라는 음식을 먹어본것이 언제였던가 싶습니다. 빙수라 함은 어릴적에 먹어보았던 { 팥빙수 } 가 전부였지 않았나 싶긴한데,,, 말을 들어보면,,, 요즘 빙수는 내가 생각했던 그런 일반적인 { 빙수 } 의 차원을 벗어난지 꽤 오래된듯 싶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보면 그냥 별룹니다. 유리컵에 너무 얌전히 담겨있어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빙수에다가 연유도 좀 들어가 있는 듯 싶고, 거기다가 딸기 절편과 딸기 아이스크림 올려놓은 정도로만 보입니다.

P가 어디서 받았다는, 까페베네 딸기빙수 쿠폰이 있다고 하면서 먹자길래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냥 손바닥만한 빙수 한 그릇 정도야 몇명이서 가볍게 입가심으로 먹을만 하겠다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흔쾌히 먹겠노라고 대답했었는데, 사가지고 온 물건(?) 을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엄청 큽니다.

숟가락도 참 예쁘네요.^^ 점심을 먹고 난 터라, 디저트 정도로만 생각했었던 건, 예전에 아주 기본적인 팥빙수 시절, 기껏해야 떡알 몇개에 팥앙꼬, 그리고 미숫가루 좀 뿌리고,,, 뭐 그게 다라면 다였던 그런 초라한 빙수를 떠올렸기 때문이지요 ^^  하지만 생각이 짧았었습니다.

우선, 빙수 크기가 엄청 큽니다. 내가 생각했던 빙수 크기보다 최소한 3배가 큽니다. 그리고 딸기 절편도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딸기 절편 사이사이에 뭘 넣은건지,,, 아주 맛나게 보입니다. 거기에 왕따시만한 딸기아이스크림까지...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맛난 빙수는 첨 먹어봅니다. 요즘 빙수가 모두 다 이렇게 맛있는건지, 아니면 내가 빙수를 몰라도 넘 넘 모르는건지는 몰라도, 오늘 빙수 정말 원없이, 많이, 엄청 맛있게 배터지게 아주 자~알 먹었더랍니다 ^^

담번에는 { 카라멜팝빙수 } 를 먹어볼까 합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