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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월 20일 새벽 12시 50분경 2번째 아이폰4를 신청했습니다. 이번엔 32GB 70차, 번호이동, 택배배송으로 신청했습니다. 11월 5일 택배로 수령했으니, 딱 보름 걸렸네요^^
처음 것 보다 훨 썰렁합니다.
끄땐 현대카드 VVIP 대접을 받으면서 구입했지만 이번엔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사용자 입장에서 구매한것이니까요.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폰스토어에서 11월 5일 개통 예정이라고는 보았지만서두, 택배로 신청한 이상 물건이 도착하려면 몇일 더 걸릴거라 생각했는데...
11월 5일 오전 10시 30분에 우체국 택배로 바로 물건이 도착되었습니다.
몇장의 종이와 함께 개통요령이 적힌 작은 종이도 같이 동봉되었습니다.
문자로 받았던 내용하고 상이합니다. 문자로 왔을때는 전화번호 하나 주면서 전화를 걸어서 개통하라고 했는데, 그리고 채건보존료 \30,000 도 미리 내야 한다는 식으로 문자가 왔었는데...
이건, 차라리 전화말고 문자를 보내라는군요.
물론, 빨리 개통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그렇게 했습니다.
1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30분경 문자하나가 왔습니다.
내용인즉슨, 본인이 수령했으면 전화를 걸면 즉시 개통해주지만, 본인 수령이 아닐 경우 위 전화 번호로 문자를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헐 ~~ 도대체 전활하라는거야 문잘하라는거야?
그래서, 이번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상담원이 하는 말이...
" 저렇게 문자로 보내라고 했더니 모두 다 문자로 보내는 바람에 개통이 더 느려졌다. 어쨌든지간에 이왕 전화를 해 주었으니 개통처리를 바로 의뢰해 주겠다 "
전화 안했으면 손해 볼 뻔했습니다. 그래도 개통처리되는데 몇시간이 걸려서 점심시간 좀 넘자 기존 휴대폰이 먹통이 되었습니다.
포장 상태는 첫번째 것과 거의 동일합니다. 뽁뽁이로 둘둘~~
근데 이건 유심카드를 거꾸로 붙여 놓았습니다.
하여간, 2번째라 그런지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이 유심카드 전면은 저번것하고 완전히 다릅니다. 이번건 아이폰처럼 생겼습니다.
앞면이야 실물로 또 인터넷 상에서 본것까지 합치면 100번도 더 된다는... 이제 좀 지겨울라고 하네 ~~
이 뒷면도 시리얼하고 맨위 32GB 만 다르고 똑 같습니다.
아~~ 지겹다 지겨워 ㅋㅋ...
개통되기 좀 전에 이런 문자들이 왔었습니다. 번호이동하면 이러쿵 저러쿵 된다고...
물론, 당빠 다 알고 진행했던 것이니 주저없이 지행시킨 덕에 저렇게 번호이동이 무사히 진행되고...
이번 아이폰은 번호도 그냥 똑 같고...아주 편합니다.
개통되자마자 KT VVIP 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KT 유무선망내 무제한 통화 서비스에 가입도 되고...
사실 이 서비스는 별도 이용료를 내는것이 아니라 첫번째 아이폰 개통 당시 현대 퍼플카드에서 지원해주기로 한 내용이라, KT 휴대폰 2대가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혜택입니다.
다시말해서, 한두달 사이에 신규 및 번호이동으로 개통한 2대의 KT 아이폰4 들은 첫번째 아이폰 개통일 즉, 지난 9월 17일부터 2년 약정기간동안 KT 유무선망 ( 인터넷전화 + 일반전화 +휴대전화 ) 내 거는 통화료는 무제한 무료라는 서비스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개통한 2대의 아이폰으로 전화를 걸때 상대방 전화가 인터넷전화이던, 일반전화이던 또 휴대전화이던 KT 것이기만하면 앞으로 2012년 9월 18일까지는 통화료가 완전 무료라는 얘기지요.
하여간 그간 준비해 두었던 화이트 스킨을 꺼내어 화이트닝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사용할 부분을 제외한 외곽부분을 먼저 떼어내어 제거해 줍니다.
자 이제 사용할 부분이 남았습니다. 왼쪽은 전면이고 오른쪽은 후면과 테두리 부분이 남았습니다.
이제 저런 칼같은 끝이 날카로운 물체를 가지고 2차적으로 필요없는 부분을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고 세심하게 콕콕 찍어 제거해 줍니다.
저 윗부분 보이시나요? 조만큼을 콕콕 찍어 들어내 준 겁니다. 이건 좀 정교한 작업이니 세심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절대 대춛대충하거나 덤벙덤벙해서는 아니 되옵니다 ^^
이부분 버튼은 평상시 가장 많이 눌려지는 부분으로서 3개가 서비스로 더 왔으니 잘 보관했다가 사용하도록 합니다.
먼저 전면을 붙혀야 합니다. 동봉된 스티커를 적당히 전면에 살짝 붙혀줍니다. 이 스티커는 순전히 저 전면 스킨을 사용하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저 스티커를 살며시 띄어내면 스티커에 전면 스킨이 붙어서 딸려 떨어집니다.
이제 조심스럽게 스티커에 붙은 전면 스킨을 아이폰에 붙힙니다.
어떄요? 깜쪽같이 잘 붙었죠?
이제 후면은 그냥 손으로 쓱 띄어내어 적당히 잘 붙혀줍니다. 저 카메라 부분을 먼저 붙히면 좀 쉽습니다.
평생 붙어있을 스킨도 아니니 너무 벌벌 떨면서 할 필요까진 없습니다. 그냥 덤덤하게 자~알~ 하면 됩니다.ㅋㅋ
이제 테두리와 짜짤한 것들을 잘 붙혀봅니다.
첨엔 이따위는 붙히지 말까? 하는 생각이었지만... 일단 붙힐건 다 붙혀보고 나서 싫거나 떨어지거나하면 테두리 부분을 싸그리 제거할 생각입니다.
내가 보아도 제법 잘 붙혔다는 평가를 해 주고 싶습니다.
저 정도 시트지로 만든 스킨을 저 정도로 붙혀다고 하는것은 잘 붙혔다고 하는 말과 같은겁니다.
아주 깜쪽같습니다.
저 버튼도 제법 모냥이 빠지지는 않는군요.
저 윗 까만구멍은 전화기를 귀에다 대다가 뺨으로 액정을 터치하는 것을 막아주기위한 신호 소통 구멍을 가리지 않기 위함입니다.
요기 저 문구가 다르지요? 아마도 무슨 이유가 있겠지요?
카메라 부분도 아주 정확히 잘 붙혔습니다.
다만... 저것이 안습입니다.
저걸 오리지날 사과가 보이게 하려면 주문할때 커팅해달라고 하면 스킨이 커팅되어 오긴 하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커팅된채 사용하면 커팅면이 들뜨거나... 아님 때가 끼거나 할것 같아서... 난 그냥 저 옅은 회색처리로 주문한 겁니다.
자 이제 모냥새를 볼까요?
어떻습니까? 사진으로 보면 이뿌지요?
물론 테두리가 꺼먼것은 어찌 막을 수는 없습니다. 범퍼를 씌우는 것 외에는...
전원을 다시 넣어 봅니다. 일단 아이폰은 간결함이 최고의 매력입니다.
흰 색 넷북과 참 잘 어울립니다.
이 넷북으로 전원 어댑터 없이 동기화도 잘 되는군요.
만족입니다.
이번에는 첫번째 아이폰과 동반 촬영해 봅니다. 하기야 원래는 둘다 검은색인데...ㅋㅋ
저래놓으니 마치 흑과 백 ?
아이폰 아는 사람들은 저거 스킨붙힌거라는 거 다 알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은 화이트가 나온 줄 알겠구만...
뒷부분 문구가 완전 다르군요.
어쨌거나...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통신기기입니다.
이거 앞으로 한 3년은 최소 써야할텐데...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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