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두번째 아이폰4 iPone4 신청 완료

결국 거의 두달여 만에 또 다시 두번째 아이폰4 를 신청하게 됩니다. 화이트를 벼르고 벼르다가... 끝내 더 이상 인내하지 못하고는...

약 두달전 아이폰4를 신청해서 추석전에 택배로 받아 잠깐 만져보다가 바로 Jane에게 뺏기다 시피...
그 이후, 내 폰이... 그것도 거의 120만원 정도 주고 산 1200만 화소 카메라폰인 SCH-W880 가 그닥 이뻐보이지 않기 시작한다...흐흐...

여러가지 어플들도 어플이지만... 난 첫째... 아이폰4의 정전식 터치와 레티나 액정에 한번 매료되니... 날 자제할 수 없다.

W880 에서 제일 화가 나는 것은 액정으로 보여지는 내부 프로그램들의 엉성한 레이아웃도 있지만, 사용자가 화면에 손을 댔을때 기기가 페이지뷰인지 선택/실행인지를 판단하지 못하고 제멋대로 인...

수많은 전화번호부 페이지를 넘기면서 검색하는 도중 어느 것 하나가 그냥 선택되어 전화가 걸려버리는... 우~ 썅 ~
그 번호가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번호일 경우는 정말 폰을 던져버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반대로, 어느 경우에는 실행을 하려해도 반응이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몇번을 두드려야 말을 듣는다든지, 누를때 옆으로 빗겨난다던지...

설명하기도 힘듭니다. 좌우간 정나미가 좀 떨어진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32GB 로 신청했습니다. 수령방법은 직영택배로 받는것으로 했습니다. 시급하게 받을만한 이유도 없고 해서 천천히 받는 것으로 합니다. 그냥 잊어버리고 있을랍니다. 년내 혹은 내년 초에는 받게 되겠죠 뭐 ~~

요금은 지난번 아이폰4와 마찬가지로 밸류로 했습니다. 그래야 암 생각없이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할테니까요.

다 기입하니 이렇게 해서 아이폰4 사전 가입 시즌 2에 70차로 가입이 완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개통하려면 채권보존료 3만원을 납부하랍니다. 그래야 배송된다는군요. 언젠가 개통관련 문자가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