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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택랜싱 Altec Lansing ACS490G를 브리츠 스피커 BR-1100V2 로 교체

by Good Morning ^^ 201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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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른 목적으로 브리츠 스피커 BR-1100V2 구매할 당시 검토한 내용 http://good-morning-pharm.tistory.com/2230 과, 개봉기 http://good-morning-pharm.tistory.com/2243 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어제 일요일 일산 코스트코에 갔다가 욱하는 마음으로, 검토없이 한대 더 구입했습니다.


현재까지 Jane이 사용하고 있던 PC 스피커는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아주 오래된 알택랜싱 (Altec Lansing) ACS490G (참조 : https://www.pcbee.co.kr/it/viewer_tx.php?content_num=11212 ) 였습니다.



이게 이래뵈도 외국 유수의 그룹들이 라이브할때 많이 사용한다던 그 유명한 알택랜싱에서 만든 PC용 스피커라 소리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윗부분에는 트위터가 붙어있고...



그 아래 부분에는 중저음을 담당하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한쪽 스피커 아래부분에 보다시피 저런 로터리형 스위치들이 붙어있는데, 옛날 모델이라 볼륨 스위치에 On/Off 가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아래 부분에 뚤려있는 저 하발통같은 구멍은 바람구멍이지요.

다 멀쩡한데... 전자제품들의 공통된 노화현상인, 스위치들 잡음이 너무 심해진 관계로... 그래도 버리긴 아까워 버리려다가 다시 주워서 내 방 구석에 처박아 둡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분해해서 청소해서 다시 살려보고 싶습니다.



한쪽에는 서라운드 시스템임을 알리는 로고가 찍혀 있습니다.



스피커 옆면을 보면, 신기하게도 스피커 한개가 더 있는것이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서라운드 음향을 만들어주는 스피커입니다.



물론, 양쪽에 다 달려 있습니다.



뒷면을 보면... 마찬가지로 윗쪽에는 바람구멍이 있고, 한쪽 스피커 아래편에 단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모델명이 있군요. ACS490G



INPUT은 PC로 부터 나오는 소리를 집어넣고, SPKR OUT은 나머지 한쪽 스피커에 소리를 전달해주며, SUB OUT 은 아마도 우퍼 스피커를 연결하는 것일듯...나는 우퍼는 없었으니까...



15V가 나오는 전용 어댑터입니다. 저 더러움과 엄청난 생활기스가 화려했던 지난 시절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이게 두번째 같은 모델로 구입한 브리츠 BR-1100V2 입니다.



이 스피커는 지난번에 소리를 들어 보았는데... 그냥 아주 평범합니다.



사실 오디오적인 소리를 내주리라 기대하면 큰 오산이고... 그저 고음과 저음을 적정 수준에서 커트해 버린... 아주 몽글몽글한 소리를 내 줍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예전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집은 포장 하나는 깔꼼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필요없는 뺴고 꼭 필요한것만 채워넣는...



그저 아기자기한... 딱 PC 스피커용으로 적합한...



ACS490G 크기나 무게에 비하면 개미 똥꾸멍처럼 작고 새털처럼 가볍습니다.



요만한 크기, 이만한 가격에서 기대할 수 있는 만큼만 들려주는 스피커입니다.



그저 적당한 소리 정도만 기대하는 경우에는 적합합니다.



지난번 LG XCANVAS TV에 장착하니... 제법 쓸만은 하던데...



좀 더 돈을 주고라도 좀 검토한 뒤 물건다운 물건을 살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만...



결국 돈 문제로 귀착이 되는군요...



제품 포장은 제법 꼼꼼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퍼 역할을 하는... 앰프도 포함되어 있고... 저 네 귀탱이가 발입니다. 그러니까 저음 소리 방향은 방바닥이 되는것입니다.



그래도 오래된 제품은 아니군요.



제품 외관은 제법 멋이 있고 심플하면서도 단단해 보입니다.



우퍼 바람 구멍입니다. 저 속안에 부품이 보입니다.



세워놓으면 볼만합니다.



그런데... 사가지고 집에 와서 가격 조사를 해보니... 최저가가 \24,310, 배송비가 \2,800 이니까 결국 \27,110
코스트코에서 \31,900에 구매했으니 멀리 일산까지 가서 \4,800 씩이나 더 주고 사가지고 왔습니다. 이게 급한 물건도 아녔고... 생각없이 훅~ 질렀더니... 결국 돌아오는 건 차책감뿐입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검토없이 물건을 구매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한번 그래봤더니... 역시나 그러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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