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서울역점...

롯데마트 서울역점 2층에 주차해 놓고 연결 통로를 지나 서울역 내부로 들어가 버거킹에 앉았습니다. 사실, 서울역은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봅니다. 거의 기억이 없군요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근데, 여기 에어콘 저 끝에 저 성냥개피만한거 달랑 한개 저게 다야? 너무 더워서 햄버거를 먹을 수 있을라나? 출입구 두군데를 모두 열어놓은걸 보니... 음... 냉방이 완전 개똥이군.

그나마 재수좋게도 방금 튀겨낸 감자 덕에 더운 것에 대한 화가 조금은 풀리면서... 저기 별도로 발라놓은 양파조각은 Jane 소행이구... 난 보시다시피 아직 펴보지도 못한...

뭐.... 평소에 셀수없을만큼 많이 찍어보았던 버거킹이었지만... 오늘은 GRD3로 첨이니까...

역시 카메라폰 화소가 아무리 많아도 디카만은 당연히 못하네요...

감자가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 감자는 즉석에서, 현장에서 먹어주는게 원칙입니다.

요건 와퍼주니어..

오전 11시 17분인데 대기번호가 493번이나 됩니다. 거의 500번이라는 얘긴데... 가만히 둘러보면 최소 2명은 같이 들어오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약간 뻥튀겨서 1번에 만원씩이라고 가정하면... 오전 11시에 벌써 500만원?
이런거 하나 하면 돈 벌겠군.

나와서 내부를 찍어보는데... 역시 아직도 사용법 숙지를 못해서 주변이 어둡게 나오는군... 이건 측광문제일듯...

여기 CONOCS 를 관통하면 다시 롯데마트로 갈 수 있습니다.

ZARA라는 곳이 곧 개점한다는군요. 여기가 뭘 하는델까요?

날씨 엄청 덥고 하늘 참 좋습니다.

구름도 깨끗하고요.

어디 놀러온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