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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하던 중, 잠깐 거실에 나가서 가문의 영광이라는 드라마를 한 30분 정도 보고 들어왔더니 바탕화면에 있는 < 멀티 미터 >란 가젯 프로그램에서 현재 CPU 2개가 몽땅 100% 사용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노트북이 뜨끈뜨끈하고 팬도 심하게 돌아가고 있었고 커서는 고정된 채 마우스 작동이 안되고 실행되어 있던 IE 탭도 닫히지 않기를 1분 정도 경과됐나 싶더니 갑자기 CPU 중 1개의 사용율이 100%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서야 커서도 움직이고 IE 창들도 닫히고 열렸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나머지 1개의 CPU 사용율은 100%에서 멈춰서서 좀처럼 떨어질 것 같지 않았습니다.
작업관리자를 켜 보았습니다. 맨 위에 평소에는 잘 보이지도 않던 프로세스가 CPU의 50%를 잡아먹고 있었습니다.
프로세스 이름 < System >, 사용자 < System >, 설명 < NT Kernel & System >
저 프로세스의 속성을 보려고 클릭을 해보았지만 창이 나타나지 않았고, 프로세스를 끝내려고도 해보았지만 끝나지도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여러 검색 엔진에 " NT Kernel System" 3 단어로 검색을 시도해 보았지만 이렇가 할 만한 답변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구글 검색에서는 내 경우와 똑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외국 노트북 사용자들이 몇몇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의 답변이 "바이러스일 것이다", 혹은 "Log 파일을 생성시켜 내용을 봐야 알겠다" 등등...속 시원한 답은 없었습니다. 컴퓨터를 재 부팅시키려고 실행되고 있었던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하나씩 닫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IE 창을 닫는 순간, 100%를 가리키던 CPU의 빨간 색 기둥이 갑자기 정상인 청색으로 돌아왔습니다.
작업관리자를 켜 보았습니다. 맨 위에 평소에는 잘 보이지도 않던 프로세스가 CPU의 50%를 잡아먹고 있었습니다.
프로세스 이름 < System >, 사용자 < System >, 설명 < NT Kernel & System >
저 프로세스의 속성을 보려고 클릭을 해보았지만 창이 나타나지 않았고, 프로세스를 끝내려고도 해보았지만 끝나지도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여러 검색 엔진에 " NT Kernel System" 3 단어로 검색을 시도해 보았지만 이렇가 할 만한 답변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구글 검색에서는 내 경우와 똑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외국 노트북 사용자들이 몇몇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의 답변이 "바이러스일 것이다", 혹은 "Log 파일을 생성시켜 내용을 봐야 알겠다" 등등...속 시원한 답은 없었습니다. 컴퓨터를 재 부팅시키려고 실행되고 있었던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하나씩 닫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IE 창을 닫는 순간, 100%를 가리키던 CPU의 빨간 색 기둥이 갑자기 정상인 청색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작업관리자를 켜 보았습니다. 아까 보이던 그 System 프로세스가 깜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정상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잠시 후 씽씽 돌아가던 팬 소리도 뚝 떨어졌고, 뜨끈뜨끈하던 노트북도 조금 나아 졌습니다.
프로세스 이름 순으로 정렬을 해 보았더니 저기 아래 부분으로 숨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CPU 점유율이 00 입니다. 도대체 저렇게 점잖고 얌전한 NT Kernel & System 이란 넘이 아까는 왜 맨 꼭대기까지 치솟았었나 모르겠네요.
평상시 모습을 보려고 CPU 점유율 순으로 정렬을 다시 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평상시에는 CPU 점유율이 최하위입니다. 보이시죠? 현재 실행되고 있는 프로세스 85개 중 CPU 점유율이 최하위 85등이란 말입니다.
이렇게 되고보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은 사그러들기는 커녕 점점 더 커져만 갑니다.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을덴데... 외국 커뮤니티를 약 1시간동안 헤맸지만 성과가 없습니다. 이건 간단히 결론이 날 문제는 아닌것 같군요.
엄청난 단어 3개가 다 얽혀있으니... < NT >, < Kernel >, < System >
도대체 내가 노트북을 사용하다 잠시 멈추고 방을 나갔던 약 30분 정도의 시간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전혀 없고 범인은 겨우 작업관리자에 딸랑 단서 1줄 남겨놓고는 내가 보는 앞에서 유유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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