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전용 추가 모니터 랩핏 체험단 모집 관련...

오늘 체험단 최종 발표입니다. 아직 이 시간까지는 발표된 바는 없으나....발표 결과와 관계없이 한가지 섭섭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체험단에 최종 추천되었는데 3월 X일 강남 모처에서 열릴 체험단 발대식에 참석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체험담 모집시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요즘 다리를 다쳐서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서 참석은 좀 힘들것 같다고 하니까....상담원이 난색을 표명합니다. 이제와서 그런 조건을 뒤늦게 제시한다는 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모집시 발대식 참석을 의무 조항으로 제시했다면 아마도 나는 체험단 신청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공연히 당첨에 대한 기대감만 주고....말로는 불이익이 없게 하겠다고는 하지만 그 말을 믿으라고? 이런 전화가 왔어도 혹시 사정상 전화를 받지 못한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모집 공고시, 최소한 이런 두가지 옵션 사항들을 미리 제시해 주었어야 했습니다. 그래야 올바르고 공평한 것 아닐까요? 게다가 삼성이라는 국내 최고의 기업이 진행하는 일에도 이런 정도니...하물며...아마도 최종 당첨은 물건너 갔다는 생각이 드는데...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냥 전화라도 오지 않았더라면 나을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