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비스타 서비스팩 2 베타 설치 완료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팩 2를 한글판으로 다운받아서 오늘 새벽 1:55 부터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있는 윈도우 체험 지수는 설치 전의 체험 지수입니다.
서비스팩2 파일 크기는 약 397MB, 32bit 파일입니다.

모든 실행 프로그램을 모두 끄고 시작했습니다. 단, 바이러스 상주 프로그램만 끄지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설명에 보면 안정성과 성능이 향상되었고, 보안도 강화되고, 성능추가도 있다고 했습니다.
설치 전 참고사항을 클릭해 보았습니다.

위와 같이 모든 비스타 버전에 해당한다는 말과 서비스팩1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여야 설치가능하다는 아주 일반적인 말들만 나옵니다.

상관없이 일단 설치를 시작합니다.

약관에 동의를 합니다.

설치하는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내 경우에는 정말 1시간 이상 소요됐습니다. 그리고 딱 한번 재부팅됩니다.

이렇게 시작이 됐습니다.

사실 이 화면에서 거의 30분 정도 정지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뻑난 줄 알 정도였으니까요.

이 화면을 보고 일단 안심했습니다. 별 다른 이상 증상은 없었습니다.
이 화면이 꺼지고는 파랑 종료화면에서 업데이구성을 시작하면서 서비스팩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1/3 ~ 2/3 까지 설치하고는 종료되고, 재부팅되는데...
지렁이가 38마리 지나가고 나서 한참동안이나 화면이 새까맣게....
또 뻑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파랑화면에서 나머지 3/3 설치를 시작하고...

새벽 3:00에 드디어 바탕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1시간 넘어 걸린셈입니다.
물론, 컴퓨터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설치 완료 후 기본 정보를 보니 서비스팩2로 업그레이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탕화면 우하단에 " Windows Vista (TM) 평가본입니다. 빌드 6002 " 란 자막이 생겼습니다.

오늘 낮에 이런 저런 프로그램들을 평상시처럼 가동시켜 보았는데...

뭐가 추가되었고 어떤 성능이 향상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조금 빨라졌나? 하는 정도?
쓰다보면 차차 알게 되겠죠.

참!

윈도우 체험 지수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