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진보 사품냉채 & 비취냉면
요즘 날이 어찌나 더운지,,, 집에는 국이랍시고 끓여놓으면 하루가 멀다하고 쉬어버리거나하여, 도저히 이 여름에 떠 먹어줄 것도, 거기다가 집어 먹어줄 것도 별볼일이 없는 터,,, 매일 매일 저녁 밥상 대하기가 호시탐탐 자꾸 지겨워질라고 해서리,,, 이날은 이씨가 요청한대로 가볍게 시워~언~한 냉면이나 먹어보자는 얕은 속셈으로 연희동 청솔냉면으로 향했던 바, 8시도 채 안된 시각에 왠 놈의 차량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더라니,,, 근처 무료 주차장까지 인도되어 어렵고 구차한 주차를 하자는데, 이 행위조차 살짝 빈정까지 상해오는데,,, 결국 회차해서 들이댄 곳이 연희동 { 진보 } 라는 화교가 하는 중국음식점이었으니,,,ㅋㅋ 사실 지난번 종업원의 만행(?)으로 인한 삐짐현상이 지금껏 유효한 가운데, 예정에 없이..
201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