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순대집에서 이번엔 뼈전골을 먹어보았습니다.~
근간, 냉파로 진행하던 저녁거리가 이젠,,, ㅎㅎ 먹잘 것이 거의 다 떨어진 상태입니다. 물론, 냉동실을 파 내면 먹을 것이야 어느 정도 튀어나오기야 하지만, 저녁으로는,,, 그래서, 이번엔 정말 오랜만에 외식(?)을,,, ㅋㅋ 가끔 뭐 해 먹기 귀찮을 때 들리곤 했던 동네 '옛날순대집'에서 평소에 먹던 뼈해장국을 제치고 이번에는 '뼈전골'이라는 처음 먹는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뼈해장국을 두 식구가 먹으면 2만 원이면 되지만, 만원 더 주고 뼈전골 소자 3만 원짜리로,,, ㅎㅎㅎ 이걸 다 먹고 나서 밥을 볶아먹으면 맛있대서, 공깃밥은 별도로 천 원이 군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뼈그릇에 국자, 가위 그리고 집게가 나오고 김치는 배추김치랑 무김치를 줍니다. 여기 김치도 제법 맛있는 편입니다.~ ..
2023. 12. 7.
집에서 직접 만든 토종순대 맛집인 옛날순대집 뼈해장국입니다.
초장에 미리 선언해 두는 거지만,,, ㅎㅎㅎ 난 원래 순대 근처에도 가지 못합니다. 누가 식탁에 순대라도 펼쳐놓을라치면,,, 난 저 끝으로 치우라고 호통칠 정도 ㅋㅋㅋ 다른 뜻은 전혀 없고, 순대라는 메뉴는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아서,,, 무엇보다도 그 냄새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그저 싫고 진저리만 날 뿐입니다. 그런데, 그런 토종순대 맛집인 옛날순대집을??? 이곳 대표 메뉴는 순대국밥인 모양인데,,, 난, 뼈해장국을 먹으러 가는 겁니다. ㅎㅎㅎ 사실, 뼈해장국조차 먹은 지 얼마 안 되긴 합니다. 난 저런 메뉴를 그냥 감자탕처럼 취급합니다.^^ 감자탕도 먹지 않는 메뉴들 중 하나였는데, 최근 들어, 먹을 줄 알 정도 메뉴로 바뀌었습니다. 테이블에 착석하고 만 원짜리 뼈해장국 2인분~ 그러고 나니 바로 ..
2023. 9. 16.
종로구 무악동 무악 현대프라자, 옛날순대 · 뼈해장국 맛집
아주 가끔씩 찾아가는 코인 빨래방이 있는, 무악 현대프라자 1층에는 가정식집인 '상구네' 말고, 집에서 직접 만든 토종순대라는 '옛날순대'가 있네요. 물론,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순대를 먹지 않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순대는 먹어본 적도 없고, 먹어보고 싶지도 않고, 물론, 앞으로도 죽기 전까지 먹어 볼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옛날순대집엔 왜 갔을까요? 퇴근길에 L이 가 보자고 합니다. 순대를 먹으러가 아닌 뼈해장국을 먹으러 말입니다. 난, 뼈해장국 역시 제대로 먹어본 적이 아직까지는 단 한 번도 없기는 합니다만, 그냥 머리를 완전히 비우고, 한 번 도전해 봅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테이블에 반찬 말고 무엇이 있나~ 살펴보니, 저런 양념 그릇들이 있네요. 뚜껑을 열어 보니..
2023. 4. 4.
거의 1년만에 뼈해장국을 먹었는데,,,
거의 1년만에 뼈해장국을 먹었는데,,, 언제 보아도 뼈해장국은 보기에는 더럽고 징그럽습니다. 특히 저 들깨가루 꼬락서니는... ㅋㅋ,,, 먹어보면 고소하긴한데,,, ㅋㅋ, 더러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군 ^^ 요즘 다이어트한다구,,, 저 커다란 뼈 두대에 붙은 살점은 다 떼어 먹고 밥만 달랑 반 남겼는데,,, 사실 남긴거 그거 별 양 아니더군요. 더 줄여야 하는데,,,,
201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