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하여 주문처가 바뀌는 바람에 이화수 육개장~^^
이날도 Jane이 춘향이를 돌봐주러 오기로 합니다. 당연히, 점심 정도는 같이 먹어주는 것이 예의네요. 이날도 뭘 먹을까~생각을 해 보았는데,,, 뭔가 뜨끈한 국물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만나기 전 미리 의견 조율을 해 봅니다. 뜨끈한 국물이라 했지만, 거창한 건 어울리지 않고, 그냥 간단한 거였으면 하는 마음에 짬뽕, 육개장 그리고 순두부찌개 정도를 제시하니, 육개장이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쏟아진 폭설로 인하여 세상이 모두 새하얗게 변해버린 걸 쳐다보자니,,, 후덜덜~~ 괜히 마음까지 찬기가 스며드는 듯하네요.~^^ 평소 육개장을 먹고 싶을 때는 항상 ''육대장'였는데 이날은 내가 좋아하는 S지점이 배달불가네요.ㅠㅠ 매장 픽업은 가능하다는데,,, 다른 지점은 싫습니다. 하는 ..
2024. 12. 1.
무교동 유정낙지에서 처음 배달을 받아보았는데,,,
아주 무지 오래전에 먹어 보았던, 무교동 유정낙지가 갑자기 먹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그런 뉘앙스를 L에게 슬쩍 비췄는데,,, 어랍쇼~ 그도 그랬다네요? 이런 찌찌뽕이~~ 하지만, 퇴근하고 나면 아무리 빨라야 7시 반이 넘어 버리는데,,, 아무래도 직접 방문해서 먹기는 너무 늦었고,,, 그래서, 배달앱을 뒤졌더니, 다행스럽게도, 무교동 유정낙지가 있는 겁니다.^^ 무교동 유정낙지 본점이라는 상호에,,, 뭘 어찌 먹지? 하다가는,,, 배달세트 1 ) 낙지볶음 1인+백합탕을 주문합니다. 공깃밥, 소면사리와 백김치는 별도이기도 하고, 그 3 가지 부재료는 마침 집에 다 있습니다.^^ 31,000원짜리 배달세트 1에 배송비 3,400원입니다. 맵기는 원래대로를 선택합니다. 허접한 비닐봉지가 아닌, 종이봉투로 도착..
2022. 12. 11.
한우 갈비살과 목우촌 한우 꽃알등심으로 저녁을~
떵이가 이날 저녁 회식 이래서, Jane이 저녁때 학교 끝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식구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구워서 저녁을 먹습니다. ~^^ 이미 집에 목우촌 등심은 한 팩이 있었고, 평소에는 잘 가지 않던 정육점에서 간단한 갈비살 작은 거 한 팩을 사 왔습니다. 갈빗살은 거세 한우인데, 180g에 19,800원이니 @110/g인 셈이고, 꽃알등심은 1++(9)인데, 508g에 106,172원이니 @209/g인 셈이니, 가격은 거의 두배 정도 차이가 나네요.~ 아무래도 갈비살을 먼저 먹어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갈비살도 색깔이나 마블링이 괜찮은 편이에요.~ 요새는 고기를 구울 때마다, 안방그릴 시즌4 AB701MF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하지만, 키펜 2구 인덕션이 아직도, 시퍼렇..
2022. 12. 10.
목우촌 한우 꽃알 등심과 수제 수육이 저녁입니다.
아는 아주머니가 또 백김치를 줬습니다. 이게 화근이라면 화근이네요. ㅎㅎ 그 김치 맛을 보기 위해 거꾸로 고기를 삽니다. 당연히 목우촌이고요.^^ 지난 몇 달 동안 꾸준히 보아오던, 안방그릴 AB701MF가 15~6만 원대로 떨어져도, 쓰던 키첸 2구 인덕션이 아직 건재한 고로, 침만 질질 흘리고 구매는 못하고 있습니다. ㅋㅋ 목우촌 한우 꽃알 등심 1++(9) 424g에 88,616원으로, 두 식구 저녁을 밥 없이 진행해 보려고요. 이게 그 문제의 백김치입니다. 손은 큰 편이라서, 엄청이나 많이 줬네요. 이젠 우리 김치보다 얻은 김치들의 양이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 배추, 마늘, 고추 그리고 엊그제 만든 시금치나물. 이건 지지난 주말에 만들었지만, 내가 입원하는 바람에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
2022. 12. 2.
연희동 칼국수 본점에서 칼국수 두 그릇을 사 왔습니다.^^
실로 이게 몇 년 만인지,,, 아마도 한~ 4~5년은 족히 되었으리라,,, 왜 이리 오랜만에 맛보게 되는지 특별한 이유는 없었는데, 아마도 최근 몇 년 새에 고공 행진했던 배달 앱이 그 원인인 듯. 아주 오래 전에 친구 소개로 시작된 연희동 칼국수는 이제 거의 창업 40년을 목전에 두고 있겠네요.~ 그런데 저 URL인, www.연희동칼국수.kr 은 현재는 죽어있습니다. ㅠㅠ 연희동 칼국수는 1인분에 10,000원입니다. 이 날, 20,000 원주고 2인분을 사 옵니다. 내용물 구성은 오래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한결같습니다. 육수, 칼국수 면, 양파, 다대기 그리고 대박 김치 2종입니다. 육수는 차고 넘칠만한 양을 줍니다. 연희동 칼국수 하면 저 육수와 김치 2종이 남다릅니다. 그래서 유구한 세월 동안 ..
2022.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