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g 짜리 돈육삼겹살을 집에서 맛나게 구워먹었습니다.~^^
식당이나 야외가 아닌 집안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는 건 어지간해서는 쉽지 않은, 굽기 시작하면서부터 다 먹고 난 후 후폭풍까지, 도저히 감당이 안될법한 무모한 행위를 안방그릴 하나만 믿고 지금까지 무턱대고 구워왔었고 이날도 역시 우리 두식구 또 한 번 목우촌 삼겹살을 맛나게 먹을 생각에 살짝 가슴이 벅차있는 상황입니다.^^ 실은, 저걸 받아와서 거의 반나절 동안이나 가방 속에 둔 걸 완전히 깜빡 잊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하고는 바로 냉장실로 이동했지만 혹시나 잘못되었나 싶어 살펴보았는데,,, ㅎㅎㅎ 다행히 아무렇지도 않을뿐더러 오돌뼈까지^^ 준비한 건 거의 별로 없습니다.~ 그냥 냉장실에 있던 것, 상추, 고추, 버섯 그리고 제법 오래되어 맛이 풍부한 마늘종, 소금, 후추~ 물론, 된장, 고추장과..
2025. 1. 10.
목우촌 돈육대패삼겹살 1+ 518g을 한 끼에~
전날에는 습도가 엄청 올라가면서 뒤질라게 더워 죽을 뻔할 정도였는데, 이날 비가 웬종일 오는 가운데 기온이,,, 어째~ 바람이라도 좀 불 때는 춥기까지,,, ㅎㅎ 이제 장마랍니다.~ 장마 시작 바로 전 날, 건물 공사가 잘 끝나서 기분이 날아갈 듯 완전 기쁩니다.~^^ L이 갑자기 삼겹살을 구워 먹자고 하네요.~ 안방그릴 AB701MF로 삼겹살을 구우면 기름이 그닥 튀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혀 튀기지 않는 건 아니니까, 저렇게, 식당에서 하듯 얇은 비닐을 깝니다. 그리고, 물받이에 물도 넉넉하게 준비하고요. 목우촌 돈육대패삼겹살 1+입니다. 518g에 20,979원이니,,, @40.5/g입니다. 삼겹살이 아주 맛나게 잘~ 생겼습니다. 지난번 삼겹살은 김치도 구워 먹을 겸 멀티팬에다 구워댔었지만 이번에는..
2023. 7. 13.
그릭슈바인 감바스 필라프라는 볶음밥도 있네요?
감바스라는 메뉴를 필라프라는 볶음밥으로도 할 수 있는 건가?라고 쉽게 생각한 기저에는, 감바스라는 스페인어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있었습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라는 메뉴를 보고, 그저 올리브 오일에 새우와 마늘이 들어 간 요리라고만 생각했었던 것이 실수였습니다. 단어 개개의 뜻을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엉터리로 메뉴 이름에 대한 몰이해를 오만하게도 자행했던 터라,,, ㅋㅋ 감바스 Gambas란, 그저 단순히 새우를 뜻하는 단어이고, 알 Al은 그러니까,,, 영어로 말하자면,,, at the 정도,,, 그리고 아히요 Ajillo는 마늘소스라는 뜻이라는데,,, 그러니, 감바스 알 아히요 Gambas Al Ajillo라는 메뉴의 뜻은, Shrimp at the garlic ..
2020. 8. 25.
낭만치맥에서 마늘치킨은 첨 먹어 봄~
이 날은, 약간의 집 정리를 해 보려고 하다 보니, 책이 가득히 꽂혀있는 성인 키 보다 훨씬 높은 안 쓰는 책장을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떵연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퇴근 후에나 모일 수 있으니, 그 시간에 마땅히 나가서 저녁을 사 먹기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집에서 그 좋아라 하는 치킨이나 배달 시켜 먹이고 나서, 노동 착취에 돌입하려고 합니다. ㅋㅋ 메뉴 선택권을 그들에게 주었더니,,, 마늘치킨이라는 메뉴를 먹어 보겠다고, 방문 포장해 오겠다고 하네요. ~ 마늘이 들어가는 치킨은 수도 없이 먹어는 봤지만, 메뉴 이름 자체가 "마늘치킨"인 건,,, 예전에 먹어 본 경험이 딱~ 두 번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한번은 아주 오래 전에, 고대 명물 30년 전통 수제 치킨이라는 오..
202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