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식구만 오붓하게 목우촌 돈육삼겹살로 저녁을 대신합니다.~
요즘 이런저런 까다로워 해결하기 막막한 일들이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기는 한데,,, 딱히 묘책이,,, 하루하루 시간은 덧없이 흘러가고 있기는 한데, 그에 반해 벌어진 일들은 다물어지지가 않네요.ㅠㅠ 어찌 생각해 보면, 살아가는 인생살이구나 싶다가도 문득문득 머리와 가슴을 윽조여오기도 하니, 마냥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고 또 기대하고 있기엔 먹먹~한 순간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터라,,, 이날도 기운이라도 좀 차려보자 하는 허전한 마음에 두 식구 단출하게 집에서 조용히 삼겹살이라도,,, 이것저것 먹을만한 것들을 죄다 끄집어내옵니다. 그래봤자, 별거는 아닙니다. ㅎㅎㅎ 목우촌 돈육삼겹살 628g 21,980원입니다. @35/g이니 바로 전 삼겹살보다 @3/g 저렴이네요.~ 이날도 역시나 오돌뼈가 ..
2025. 4. 15.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삼겹살을 먹는 것 같네요.^^
질 좋고 맛있는, 믿을만한 정육점이 있다는 것, 그래서, 좋은 고기가 들어올 때마다 알려준다는 것, 또, 그런 고기를 사다가 집에서 바로 먹는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축복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ㅎㅎ 오래된 습관처럼, 이제는 잘 모르는 다른 곳에서 고기를 사 온다는 건, 이제는 쉽지가 않습니다. 돼지고기건 소고기건 간에, 목우촌에 길들여진 우리 집 고기 문화가 배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날도 보기 좋은 돈육삼겹살을 목우촌에서~ 항상 오돌뼈까지 챙겨주는 고운 마음씨에 눈이라도 마주치면 사 오지 않고는 못 배깁니다. 맥주를 포함한 기본 액세서리를 준비합니다. 이런 날은 의례히 밥은 꺼내놓지도 않습니다. 마지막 노란 건, 노란 무가 맞기는 맞는데,,, ㅋㅋ 중국집에서 남은 게 아니라, 엄마가 직접 만든..
2025. 2. 9.
@38/g 짜리 돈육삼겹살을 집에서 맛나게 구워먹었습니다.~^^
식당이나 야외가 아닌 집안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는 건 어지간해서는 쉽지 않은, 굽기 시작하면서부터 다 먹고 난 후 후폭풍까지, 도저히 감당이 안될법한 무모한 행위를 안방그릴 하나만 믿고 지금까지 무턱대고 구워왔었고 이날도 역시 우리 두식구 또 한 번 목우촌 삼겹살을 맛나게 먹을 생각에 살짝 가슴이 벅차있는 상황입니다.^^ 실은, 저걸 받아와서 거의 반나절 동안이나 가방 속에 둔 걸 완전히 깜빡 잊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하고는 바로 냉장실로 이동했지만 혹시나 잘못되었나 싶어 살펴보았는데,,, ㅎㅎㅎ 다행히 아무렇지도 않을뿐더러 오돌뼈까지^^ 준비한 건 거의 별로 없습니다.~ 그냥 냉장실에 있던 것, 상추, 고추, 버섯 그리고 제법 오래되어 맛이 풍부한 마늘종, 소금, 후추~ 물론, 된장, 고추장과..
2025. 1. 10.
우연히 김장 김치 얻은 김에 삼겹살을 구워먹습니다. ㅎㅎㅎ
이날 원래 먹으려던 저녁은 이 메뉴가 아녔습니다. 계획했던 대로 따뜻한 밥에 계란프라이와 베이컨 그리고 쌉싸름한 냉이된장국을 먹으려 했었는데 갑자기 아는 집에서 김장을 했다며 김장 김치를,,, ㅎㅎㅎ 김장 김치엔 뭐니 뭐니 해도 무조건 삼겹살~ 그래서 부랴부랴 목우촌에서 삼겹살을 사 옵니다. 대패삼겹살을 먹은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았는데, 또 돼지고기를 먹어서야 쓰겠습니까마는,,, ㅋㅋㅋ 보다시피, 김장 김치가 아주 맛깔나게 생겨 노니,,, 도저히 먹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어서 말입니다.~ 김장 김치를 먹기 위해 삼겹살을 산 건 첨이네요~ 여튼, 기왕 이렇게 된 것, 맛나게 먹어볼랍니다.~ 목우촌 돈육삼겹살 1+ 628g 23,864원 @38/g 장난 삼아 저울로 무게를 달아보니 640g이며, PSP..
2024. 11. 23.
삼겹살 먹은지 1주일만에 또 삼겹살 먹어도 되나요?
지난번 양평 갔을 때 분명 돼지고기 3종을 먹었건만 며칠 지났다고 또? 삼겹살을 구워 먹자고 하네요. 나야 물론 고기라면 언제든지 좋긴 하지만서도,,, 삼겹살 먹은 지 1주일 만에 또 삼겹살 먹어도 되나? 누가 때리지 않으니, 그냥 먹기로 합니다. ㅎㅎㅎ 이번에는 여러 명이 아니라 두 식구가 먹을 것이니 평소 먹던 대로, 안방그릴과 마늘을 준비합니다. 마늘은 인당 한통씩, 딱~ 2통 까서 준비했습니다. 삼겹살 582g 23,280원, 대패삼겹살 508g 21,336원 이걸 두 식구가 한 번에 먹을 양은 절대 아닙니다. 두 가지를 다 맛보고 싶으니 잘 생각해야 합니다. 무엇을 주로 먹을까 먼저 정해야 한단 말입니다. 결론은, 그냥 삼겹살입니다. ㅎㅎㅎ 일단 삼겹살을 인당 한 줄씩 굽기로 합니다. 이렇..
2024. 10. 5.
4인방이 집 식탁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은게 얼마만인지,,,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완전 맛난 메뉴이긴 하지만, 집에서 먹을라치면,,, 천방지축 날뛰어 버리는 돼지기름 때문에 감히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지만, 작년 초에 구입한 안방그릴시즌4 AB701MF 덕분에 안심이라고 할 것까지야 안되지만서도 그래도, 추가로 기름튀김 방지 준비 하나 없이 식탁에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완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4인방이 도대체 얼마 만에 집 식탁에서, 그것도 다름 아닌 삼겹살을 구워 먹게 되는 셈인지,,, 퇴근 후 부랴부랴,,, 그저 저런 기본적인 것들만,,, 아무리 서둘러도 저녁 8시나 되어야 먹겠네요.~ 돈육 삼겹살 @40/g짜리 540g+562g+544g 3팩에, 춘향이 주라고 준 @89/g짜리 한우치마양지와 @28/g짜리 돈육찌개용은 서..
2024. 7. 16.
얻은 김장 김치 먹으려고 만들어 먹은 수육~^^
아는 분이 맛난 김장 김치를 주셨다네요. 아무리 맛있어도 김장 김치를 계속 먹기에는, 아무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럼 어쩌지? 하고 생각하다가,,, 결국, 만만한 게 수육이었나 보네요.~ 수육을 몇 번 집에서 해 본 경험으로, 자신이 있다라기 보다는 실패 확률이 적다~ 라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다시 시도하는 겁니다. 퇴근길에 동네 목우촌에 들러서 사 옵니다. 목우촌 돈육삼겹살 1+ 928g 34,800원이니 @37.5 꼴입니다. 목우촌 총각이 두식구 먹는다면 한 덩어리면 충분하다고 하는 걸 두 덩어리 가져왔답니다. 썰기 전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기회가 없었는데, 삼겹살 부위는 역시나 다른 부위와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습니다. 이만큼이 거의 1kg라니, 의외입니다.~^^ 김장 김치, 새우젓, 편마..
2023. 11. 27.
일요일 아점으로 목우촌 한우안심로스와 돈육삼겸살~
오랜만에 아주 한가로운 일요일입니다. 평소보다 거의 2시간이나 늦게 일어납니다. 거의 9시가 다 되어 가는데, L은 춘향이를 데리고 아침 산책을 나갑니다. 아주 한가롭다고 해서 완전 한가로운 건 아니고, 이번 주에 거행될 봄맞이 대 청소의 일환으로, 80여만 원을 주고 청소 대행업체를 들이기로 했으니, 방방마다 버릴 것들을 모두 솎아내야 합니다. 허허~ 한가롭기는커녕, 힘든 하루가 될지도,,, 일 년 가까이 사용한 쿠첸 2구 인덕션 전/후면에 금이 갔습니다. 가정에서 겨우 1~2주에 한 번 정도, 고기를 구워 먹었을 뿐인데,,, 저렇게 골고루 금이 갔다는 것이,,, 그래서 제조업체에 수리 요청을 했는데, 사진을 보내주니, 수리할 내용이 아니라, 무상으로 교체해 줄 내용이라면서,,, 오~ 예~ 아예 새 제..
2022. 4. 20.
집에서 4인이 목우촌 돈육삼겹살 1.33kg을 먹어치웁니다.~
퇴근할 무렵 Jane으로부터 의미심장한 톡이 하나 도착합니다. '삼겹살 좀 마니 있나? 점저로 우리 머그러 가까?' 엥? 그날, 수 많던 톡들 때문에, 우리가 이날 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란 걸, 눈치챈 듯합니다.ㅋㅋ 그래서 목우촌 총각에게 톡을 합니다. 누가 삼겹살 달라고 오면, 우리 식구 측근이니, 좋은 넘으로 좀 건네주라고 말입니다.^^ 오는 길에, 맥주, 콜라, 대파, 두부랑 과자들 까지~ 반나절 동안 4인이 먹을 양식을 한꺼번에 사 들고 등장합니다. 누구보다 먼저, 춘향이가 격하게 반깁니다. ㅎㅎㅎ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집에서 4인이 꽃알등심이랑 살치살이랑,,, 먹은 지가 얼마 안 되었는데~ 요새 부쩍 고기를 같이 먹는 일이 아주 잦아졌습니다.^^ 우리가 사 왔던 것과 Jane이 사 온 것하고 ..
2021. 8. 26.
웰빙 목우촌 돈육 대패 삼겹살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지난 토요일, 엉터리생고기에서 그렇게나 맛나게 소 한마리뿐 아니라 돼지 한 마리도 먹었으면서, 또다시, 돼지고기를 탐하게 됩니다. 그런데, 잠깐!!! 아무리 고기를 먹은 지 별로 안되었어도, 고기는 진리입니다. ㅋㅋ 고기는 매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이날은 웰빙 목우촌 돈육 대패 삼겹살을 저녁으로 작정하고 먹을 겁니다. 물론, 역시나 밥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목우촌 총각이 그럽니다. 저 양이면 두 식구 충분히 먹는다구요. ㅋㅋ 돈육대패삼겹살 1+ 등급이고, 546그램에 19,110원입니다. 최근에 사다가 먹은 목우촌 고기들 가운데, 가장 저렴한 고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만큼을 두 식구가 다 먹는다 손치더라도, 1인당 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 아닙니까~ 대패삼겹살 모양하고 빛깔하고,,, ..
2021. 7. 11.
목우촌 한우꽃알등심1++(9)와 돈육삼겹살을 한꺼번에 먹습니다.
바로 며칠 전, 목우촌의 요청에 따라, 살치살과 등심에 대한 극히 개인적이고 비공식적인 평가가 이루어진 후, 새로운 납품 업체 선정 여부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통보를 받은 상태입니다. 이후, 다시 두 가지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고, 본의 아니게, 시식(?)이 아닌 섭취를 해보게 됩니다. 이날 구매한 제품은, 한우꽃알등심1++(9)와 돈육삼겹살인데, 많은 양이 아니므로, 그냥, 두 가지 모두 한 번에 먹어보기로 합니다.^^ 보다시피, 한우꽃알등심1++(9)의 마블링은 전과 비교하여 많이 나아졌다는 생각입니다. 지나친 지방 산맥도 없어졌고, 대부분의 마블링도 괜찮아 보입니다. 돈육삼겹살 모양도 예전과 비슷해 보이구요.~ 키첸 2구 인덕션에다 구워 볼까 하다가, L이 귀찮다고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 먹잡니다. 가..
2021. 6. 24.
목우촌 돈육삼겹살을 명이나물로 쌈싸먹어 봅니다. 맛있네요.~
집에 명이나물이 잔뜩 있습니다. 어서 났더라? 돈 주고 샀었나? 아님,,, 누가 줬었던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이날은 좀 오랜만에 삼겹살을 먹기로 합니다. 몇 주 전 엄청 골칫덩이였던 복통을 기운차게 물리쳐버린 이후, 매일매일, 복통 때문에 먹고파도 먹을 수 없었던, 웬수 같던 메뉴들을 몽땅 다~ 차례로 섭렵하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목우촌 돈육 삼겹살 1+ 640g, 22,400원입니다. 이걸 두식구가 다 먹어버릴 참입니다. 먹을 수 있을거라고 장담을 하면서, 야물딱지게 준비를 합니다. 아무래도 돼지고기이니, 그냥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구워와야겠습니다. 섣불리, 식탁에서 구워대다가, 식탁이 온통 기름 범벅이 되는 건 참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총 5줄의 삼겹살을, ..
2021. 4. 30.
592g에 20,720원짜리 목우촌 돈육삼겹살 정말 맛있습니다.~
포장일자는 3월 23일이고, 사온 날은 3월 26일이고, 냉장실에 이틀 동안 넣어 두었다가, 먹은 날은 3월 28일입니다. 더 이상 두면 안 되겠기에 두 식구가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습니다. 목우촌에서 사 온 돈육 삼겹살 1+입니다. 항상 믿고 먹어오고 있는 지점인데, 여태껏 이 곳에서 사 왔던 고기들 중, 소고기나 돼지고기나 가릴것 없이, 실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만큼 고기에 대해서는 보증수표라고 생각됩니다. 이날도 한 번 믿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역시나 빛깔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살코기와 기름의 양도 적당한 듯하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음은 물론입니다. 거의 600g 정도 되니, 두 식구가 먹기에는 조금 많다 싶네요.^^ 여튼, 일단 5가닥 중 3가닥을 먹기로 합니다. 이 정도면 두..
202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