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휴일 아침부터 멘보샤, 조개 수프로 거나한 아침을 먹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1. 2. 2.
728x90
반응형

언제였던가?
휴일 아침을 거나하게 먹어 본 적이?
꽤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날은 L이 아침부터 쫌 사 둔지 오래되었던,
멘보샤를 꺼내면서,,, 먹자고 합니다.ㅋㅋ
아침부터 이리 거나하고 불편한 메뉴를 먹자고?
물어 보니, 이딴 메뉴는 저녁에 먹으면 잘 때 속 불편하다고,,,

 

 

 

그래서, 냉장고를 열어 아침으로 먹을만한 것들을
주섬주섬 꺼내어 보니,,, 음,,,
꽤 여러가지 먹을 것들을 섭외할 수 있습니다.
멘보샤뿐만 아니라, 조개 수프 그리고 식빵,,,
그럼, 준비되는대로 조금은 거나하게 오랜만에 아침을,,,ㅋㅋ

 

 

 

 

맨 먼저, 멘보샤를 준비합니다.
언제부턴가,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저렴한 멘보샤들이,,,
원산지는 베트남, 수입원은 주식회사 비엔 그리고 판매원은
(주)쓰리에스씨푸드라는,,, 당최,,, 하나도 아는 곳이 없는,,,
완전 듣보잡 제품이네요.
새우가 거의 40%나 들어있다는,,,
그런데, 원재료명 중에 실꼬리돔연육? 새우 향?

 

 

 

 

중국어로 빵을 뜻하는 '멘보'와 새우를 뜻하는 '샤'가 합쳐진
멘보샤는 바삭하게 기름에 튀긴 새우 토스트 튀김인데,,,
이 제품은 인터넷으로 쉽게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판매원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해 보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한다는데,
제품 검색은 할 수 없습니다.
제품은 이렇게 10개가 진공팩에 들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에서 9~10분 돌리랍니다.
그리 하도록 하죠 뭐~~

 

 

 

 

돌리는 동안, 코스트코에서 예전에 사 온 조개 수프를 꺼냅니다.
이름은 코스트코 캠벨 청키 클램 차우더 조개 수프입니다.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조개 수프 중 으뜸입니다.
조갯살과 감자가 엄청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아합니다.
한 캔이 533g이나 하니, 1인용으로는 양이 좀 많고,
둘이서 다른 메뉴와 같이 먹으면 양이 딱 적당합니다.

 

 

 

 

냉동고에서 식빵 남은 것을 꺼냅니다.
마침 개봉한 식빵 봉지에 딱 4 조각이 남아있습니다.
양 쪽 껍데기가 그중 2 조각이니,
저 정도면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기름 없이 구울 겁니다.

 

 

 

 

조개 수프 캔을 열고 용기에 덜어 담은 후, 
전자레인지에 약 3분 정도 돌려주고는,
두 그릇에 나누어 닮고, 따로 데운 우유를 적당량 붓습니다.
그냥 먹으면 살짝 짠 듯한 맛이 나서
저렇게 하면 맛도 좋고 먹기도 좀 더 편한 듯합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니,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살짝 식빵을 태워버렸습니다. ㅋㅋ
그래서 괜찮습니다.^^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거니까요.
저 정도쯤이야 아무 일도 아닙니다.
계란 프라이만 맛있으면 아무 문제도 아닙니다. ㅋㅋ

 

 

 

 

멘보샤가 다 구워졌습니다.
종이 포일 채로 그대로 꺼내서 접시 위에 올려놓고,
마요네즈와 케첩을 조금 덜어 냅니다.
아무래도 좀 느끼할 듯 보여서, 찍어 먹으려고요.~
좀 너무 바삭하게 구워진 듯하네요.

 

 

 

 

구운 식빵을 조개 수프에 첨벙첨벙 찍어도 먹어 보고,
멘보샤는 그냥도, 마요네즈와 케첩에도 찍어 먹어 봅니다.
그런데,,,
음,,,
반조리 식품으로 된 멘보샤를 대략 3가지 정도 맛보던 중,
제일 맛이 별로인 상품입니다.
제품을 먹어 보기 전, 종이 포장부터, 굽기 전 내용물까지,
그닥 기대가 가는 모양새는 아니었긴 했습니다.

 

 

 

 

조개 수프야 내가 많이 좋아라 하는 제품이니 당연,
맛이 좋아서 후루룩후루룩 열라 잘 먹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조개 수프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단, 느끼한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비추천입니다.

 

 

 

 

별로 맛이 없어서, 이번에는 마요네즈와 케첩을 동시에,,,
음,,,
맛이 별로인 멘보샤 맛을 살려 낼 재간이 따로 없네요.
이 제품은 이번에 한 번 경험해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새우가 거의 40%나 들어있다면서, 새우맛이 별로 아니 나서,,,
하는 수 없이 쩍~ 벌려 보았지만,,,
뭐 달리 새우 형태가 보이는 건 아니고,,,
새우 연육과 실꼬리돔 연육이라는 것이 같이 섞인 채
알아볼 수 없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새우 맛이 잘 안 나서 새우 향을 첨가한 것인가?
여튼, 그냥 억지로 먹은 셈입니다.
예전에 사 먹었던 제품들은 이렇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