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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일식 [ 긴자 ] 판교점

by Good Morning ^^ 2016.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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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초에 엄마 생신이 있습니다. 생신 당일은 주중이라 아무래도 찾아 뵙기가 힘드니, 토요일로 만남의 시간을 정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디에서 같이 식사를 해볼까 생각중에, 엄마가 좋아하시는 [ 일식당 ] 중 아직 가보지 못한 [ 긴자 판교점 ] dl 떠올랐습니다. 분당에 있는 [ 긴자 ] 중 2003년과 2004년 각각 개점한 서현점과 백현점은 몇차례 경험이 있지만, 2015년 5월에 새롭게 오픈한 판교점은 아직 미지의 세계였으니까요 ^^

 

 

새벽을 여는 명인들의 손끝에서 나오는 일식의 자부심으로, 국내 청정 지역의 식재료로 가장 일본다운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급 요리를 전한다고 합니다. 엄청 거창하네요 ^^

 

  

역시 [ 긴자 ] 판교점도 [ 신화푸드빌리지 ] 라는 독립 건물 내에 있었습니다. 1층에는 돼지갈비집 [ 천지연 ], 2층에는 주차장 그리고 우리가 간 3층에는 일식 [ 긴자 ], 소갈비/등심 [ 우설화 ] 그리고 까페 [ 블루가든 ] 이라는 곳이 있는 일종의 [ 신화그룹 ] 음식 빌딩입니다. 오늘은 식구들 5명이 동일한 [ 주방장 추천 이벤트 스페셜 메뉴 ; 65,000원 ] 을 먹을 예정입니다.

 

 

[ 문어 스노모노 ] 와 [ 3종 전체요리 ] 입니다. 왼쪽의 [ 문어 스노모노 ] 는 일종의 [ 문어초회 ] 정도 될 듯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어묵 한조각, 알조림구이 그리고 고구마양갱 정도 입니다. 문어가 참 맛있습니다. 그리고 저 알구이도 짭쪼름한것이 제법 맛있네요~

 

 

[ 도미 ] 입니다. 가운데는 [ 방어회 ]와 [ 지느러미 ] 입니다. 저것은 2인분입니다. 회가 상당이 고급지고 신선하네요. 크기도 제법 크고 맛도 좋습니다. 방어와 지느러미는 아버지가 좋아하지 않으셔서 내가 다 먹어 버렸습니다. 작은 종지에 들어있는건, [ 야생우엉 ] 과 일본에서 수입한 [ 야생상추줄기 ] 라고 합니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제법 청량했습니다.

 

 

[ 김치무침 ] 과 [ 오싱고 ] 입니다. 이런것들은 어딜가나 대부분 나오는 기본에 속하지요. 그런데, 저 [ 김치무침 ] 은 살짝 기름에 볶은 김치입니다. 맛이 독특하네요.

 

 

[ 매생이전복죽 ] 과 [ 감태 ] 입니다. [ 매생이전복죽 ] 은 약산 기름지긴 하지만 아주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양도 적지 않아서 꽤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저 [ 감태 ] 로 회를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 해산물 가이모노 ] 입니다. 해산물로서는 [ 돌멍게 ], [ 전복 ], [ 참치회 ] 그리고 [ 가리비 ] 입니다. 다 좋은데,,, [ 참치회 ] 색상이 붉지않고 하얀색이라서 좀 그랬습니다.

 

 

잠깐 음식이 뜸한 사이에 아주 따끈한 [ 조개탕 ] 이 나와 주었습니다. 국물도 맛있고,,, 몸이 사르르 녹더라구요 ^^

 

 

[ 멍게초회 ] 입니다. 멍게는 [ 비단멍게 ] 입니다. 저 초회 국물이 정말 예술입니다. 미역, 버섯, 오이와 알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멍게는 특이한 맛은 나지 않는 그런 맛입니다.

 

 

[ 3종 스시 ] 입니다. 달작지든한 계란말이스시, 연어스시, 감태스시 그리고 [ 해파리 ] 입니다. 계란말이는 너무 달달해서 별루였지만, 해파리는 꼬돌꼬돌한것이 재미있었습니다.

 

 

[ 튀김 ] 입니다. 새우, 고추 그리고 고구마 입니다. 보통의 경우, 저 튀김을 찍어먹을 소스가 없습니다. 물어보니, 이미 적당히 간이 되어 나오기때문에, 소스에 찍었을 경우처럼 바삭함이 사그러질 일도 없이 아주 바삭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 메로구이 ] 입니다. 이제 음식들이 종반을 향애 달려갑니다. 저 [ 메로구이 ] 는 엄마가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저거 한 덩어리 먹으면 더 이상은 먹고싶지 않습니다. 너무 기름져서 말이죠~

 

 

[ 알밥 ] 과 [ 대구지리 ] 입니다. 이것이 식사로서는 마지막이네요. 알밥도 맛있고, 대구탕도 아주 시원하고 신선하고 냄새 하나 없고 아주 맛있습니다.

 

 

후식으로는 [ 홍시쉐이크 ] 가 나왔습니다. 홍시로 쉐이크를 만든것은 첨입니다. 시원하고 달달하고 먹을만 합니다. 저 유리잔에 걸쳐있는 스푼이 참 맘에 드네요. 아이디어 상품인가봅니다 ^^

 

 

다 먹고 나오다보니,,, 밝을때 들어갔었는데,,, 이미 바깥은 캄캄해 졌습니다. 마당 조명이 예뻐서 한 컷했습니다. 운치도 있고 분위기도 있고 좋습니다. 1층에 도착하면 기본적으로 발레파킹을 해 줍니다. 발레비용은 나올때 1,000원 짜리 한장 주차증과 함께 내주면 됩니다. 아주 편하고 쾌적하고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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