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말입니다,,, 기름에 전혀 튀기지 않고 [ 감자칩 ] 즉, [ 포테이토칩 ] 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글을 슬쩍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나도 한번 해 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반신반의했더랬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됩니다 정말 ㅋㅋ 되도 제법 멋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저 뻘건것은 뭐냐면,,, 당근입니다. 냉장고에 당근이 1/3 정도 남아있길래, 당근을 튀기면 어찌될까 궁금했습니다 ^^ 또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근은 안됩니다 ㅋㅋ
일단 글에서 읽은대로, 감자를 최대한 얇게 썰어줘야 하는데,,, 지난번에 구입한 [ 곰돌이 채칼세트 ] 를 꺼내서 [ 평썰기 1단계 ] 로 세팅하고 아주 쉽게 감자를 준비한 뒤, 아빠 숟갈 반정도 소금을 풀어준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두어었다가 물을 버리고 채에 받혀두었습니다.
키친 타올 위에 감자를 한개씩 올리고 그 위에 다시 키친 타올을 덮어주어서 가능한 남은 물기를 제거해 주고는, [ 종이호일 ] 을 깐 접시위에 한개씩 겹치지않게 펴 올렸습니다.
그리고는 전자렌지에 5분을 돌렸는데,,, 아무래도 저 수분기 많은 당근때문인지,,, 5분도 모자라는겁니다. 그래서, 1분 정도 더 돌렸더니, 그제서야 나름 바삭바삭한 [ 전자렌지 ] 로 만드는 [ 포테이토칩 ] 이 완성되었습니다.
10분 정도 담가뒀는데,,, 짠 맛은 거의 없고, 간이 아주 살짝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많이 먹으려면 절대 짜게해서는 안될것 같네요. 많이 만들었더니 간기가 딱 좋습니다. 아무래도 기름 한방울 안들어 간 포테이토칩이라서 맛깔스럽지는 않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져서 판매되고 있는 여러가지 기름에 튀긴 짠 포테이토칩에 익숙해진 입맛이라,,, 적응하려면 생각 많이하고 먹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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