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족발 + 막국수

족발과 막국수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사실 족발같은 음식류는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점심을 먹은 뒤 시간이 좀 많이 흘러서 배가 출출할때 즈음 마주하니 개취따위는 저만치 도망가 버리더군요 ^^

 

 

보세요~ 저걸 보구 군침을 안 삼길 재간이 있겠나요? 보기에도 참 푸짐합니다. 게다가 토욜이라서 점심엔 간단히 김밥 정도 먹은 상태였는데,,, 저걸 마주 한 시간이 거의 저녁 9시였으니까,,,ㅋㅋ

 

 

[ 영양족발 (大) : 34,000원 } 그리고 [ 막국수 : 10,000원 ] 입니다. 그런데, 두가지를 포장으로 구매하니 41,000원에 주었습니다. 대신 함께 나오는 어리굴젓이나 된장국물은 제외당했습니다. 포장에서는 빠지나 봅니다.

 

 

막국수입니다. 비주얼도 그만이고,,, 게다가 이 추운 겨울에도 육수 자체를 살짝 얼렸다가 넣어주는 바람에 먹는 내내 추워서 덜덜,,, 하지만 육수가 녹아도 그냥 물얼음이 아니기때문에 맛이 흐려지지않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영양족발 (大) 가 너무 너무 양이 많습니다. 욕심으로 (中) 이 아닌 (大) 로 한 것인데,,, 욕심이 너무 지나쳤던것... 이 많은 걸 도대체 어떻게 처분해야할 지,,, 이 밤에 먹은 양은 전체 중 1/4 정도밖에 안되니...ㅡㅡ "

 

 

맛있게는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절대 2인이 먹을 양은 절대절대 아니고,,, 4명~5명 정도가 함께 한번에 먹어버려야 할 양 정도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미련하게 많이 사오지는 말아야 겠습니다 ^^  홍제동 90-53 전번 725-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