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스 물걸레청소기

무선 진공청소기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파워플러스 ( http://good-morning-pharm.tistory.com/4121 ) 가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이 { 물걸레질 } 입니다. 예전 청소 개념을 기억해 보면, 먼저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대부분의 먼지와 쓰레기를 제거한 다음, 이차적으로 나중에 물에 적신 헝겁 걸레로 물걸레 청소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이 두단계 모두 대부분 무릎을 바닥에 대거나, 엉거주춤 주저앉은 형태로 실행을 했었으니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했다는 제품이 있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바로 { 아너스 물걸레청소기 } 입니다. 직접 물걸레질을 제대로 한번이라도 해 본 사람은 물걸레질의 어려움을 모르지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힘들이 때문에 예전에는 자세를 낮추어 무릎을 바닥에 대거나 엉거주춤한 자세로 걸레질을 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두개의 회전하는 모터의 힘을 빌려 손쉽게 물걸레질을 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단, 문제는 일정량 수직방향으로 눌러주는 힘이 있어야 잘 닦일 수 있겠지만,,, 그건 사용해 보아야 알겠지요 ^^

스팀청소기를 구매할까하는 생각을 깊게 해 보았는데,,, 뿜어져 나오는 스팀이 장기적으로는 바닥 색상을 변색시킨다는 우려와 함께, 청소 작동전 예열하는 동안과 작동후 잔여 스팀이 질질 세어 나오는 경우가 왕왕있다는 부분때문에 최종 선택에서 밀렸습니다.

 

다만, 회전하는 두개의 듀얼 모터 때문에 소음 발생이 걱정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진공청소기의 소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것이 뻔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기 자체의 메카니즘이 스팀청소기보다는 단순하기 때문에 고장율도 그만큼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스팀청소기던 일반 물걸레청소기던 걸레는 거의 대부분 극세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척력이 좋고 세탁도 쉽고 내구력도 강한가 봅니다. 그냥 보기에는 별로 예쁘지는 않은데,,,ㅋㅋ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결국 저 걸레는 빨아서 재사용해야한다는 부분입니다. 생각같아서는 청소할때마다 그냥 환경오염없는 1회용 물걸레를 붙혀서 쓰고 그냥 버릴수 있다면 엄청 편하겠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심한가요?

{ 휴스톰 물걸레청소기 } 라는 제품도 있는데,,, 모냥새는 요 제품이 좀 더 잘 빠진듯도 한데,,, 후발제품이면서 추가 걸레 2개 1조도 사은품으로 주고 가격도 몇만원 더 저렴하긴한데,,, 다른분들 후기들을 보니 아너스가 쬠 더 표가 많길래...

홈페이지에서 159,000원하는데 하이마트에서 13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무료로 해 주네요. 그 대신 아무런 할인도 불가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할인쿠폰도 전혀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제품 박스는 상당히 견고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딱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본체, 조작부가 있는 스틱부분 그리고 걸레 2개 1조입니다.

걸레가 들어있는 포장지 앞/뒷면입니다.

본체가 고장이 없다면 앞으로 일정기간마다 구매를 해야할 걸레부분입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저거 2개 1조가 10,000원인데 구매 금액이 30,000원 이상은 배송료가 무료지만 그 이하에서는 2,500원 입니다.

제품을 조립 혹은 결체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딱 요 두부분입니다. 조립까지는 아니고 결체입니다. 손잡이와 스틱부분이 그 하나요, 스틱부분과 본체부분이 나머지 한 부분입니다. 그러니, 제품을 사용하기 전 해야 할 어려운 부분은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끼워놓으면 저렇게 생겼습니다. 혼자서 서 있습니다. 스틱 위아래부분에 걸게가 하나씩 있어서 8미터나되는 저 전기선을 저렇게 예쁘게 감아놓을 수 있습니다.

모냥은 제법 깔끔합니다. 저렇게 세워놓을 수 있으니까 공간을 별로 차지하지도 않습니다.

이부분은 본체 바닥부분입니다. 저헐게 바닥부분에 벨크로 찍찍이가 있어서 아주 쉽게 걸레를 붙히고 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 전에 작동 소음을 확인해 보았는데,,, 아마도 소음부분은 신경 꺼도 된다고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