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먹었던 것들,,,

{ 한우 등심 2등급 } 이랍니다. 40,920원이라는데,,, 음,,, 모냥새는 그닥 좋아보이지가 않아서리,,, 하지만 맛만 있으면 되기는 하지요 ^^ 맛은 먹어봐야 알겠지만요 ~

 

 

명품 한우  등심 2등급이라는데 살 부분의 마블링이 좀 허술하네요. 살 부분은 살만 있고 떡심이랑 기름부분이 너무 뭉쳐있습니다. 구운 후에 가위질해야 할 부분이 머리속에서 그려지지 않습니다 ㅠㅠ

 

 

잘 구워보았는데,,, 역시나 제대로 되지 않은 마블링때문에 살 부분의 수분이 바로 빠져버립니다. 떡심부분도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맛이 제대로 나질 않습니다. 이런 이런,,, 이번 등심은 실패작입니다 ㅠㅠ

 

 

 

월요일이라 그런가요? 년말이 다가왔는데도 참 한가합니다. 남산에 있는 { 밀레니엄 힐튼 호텔 } 1층에서 바라본 지하층 크리스마스 트리 풍경입니다. 매년 이 곳에 트리가 설치되는데,,, 매년 보아도 참 이쁘네요 ^^ 크리스마스 기분은 이곳에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 실란트로 Cilantro } 입니다. 일 끝나고 바로 달려갔는데도 모임에 좀 늦게 도착했습니다. 때문에 사진이고 뭐고 먹기도 바빴습니다. 제대로 여유잡고 먹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육회랑 여러가지 새우요리들이 참 맛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먹은 저 소면도 그런대로 먹을만 했구요 ^^

 

 

이건 { 김가네 } 신메뉴 중 안 먹어본 마지막 타자입니다. { 라면 애(愛) 순두부 : 5,000원 } 과 { 육개장칼국수 : 6,000원 } 입니다. 보기는 좀 그렇죠?

 

 

{ 라면 애(愛) 순두부 } 는 말 그대로 라면에 순두부와 조개를 넣었습니다. 라면 맛이 좀 진해졌습니다. 그런대로 먹을만은 한데,,, 5,000원이라는 가격이 과연 라면이라는 음식에 합당한지는 좀 더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 육개장칼국수 } 는 기존 육개장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 맛있던 육개장에서 고추기름도 거의 빠졌고 내가 못먹는 토란대도 빠졌고 ㅋㅋ ,,, 흑색빛 고기들은 잔뜩 들어있는데,,, 맛이 니맛도 내맛도 아니네요. 이거 존폐가 좀 걱정됩니다.

 

 

요건 { 더반찬 } 음식 중 { 대구명물 양념어묵 : 4,500원 } 입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보기는 좀 파렴치하게 나왔지만,,, 제법 그냥 먹을만 하군요. 꼭 떡볶이 국물처럼 생겼습니다. 한끼 딱 먹을만 합니다.

 

 

이번에 { 더반찬 } 에 주문한 몇몇가지 반찬들이랑 집에서 만든 { 견과류 멸치볶음 } 과 { 콜라비 생채무침 } 까지,,, 요즘 { 더반찬 } 맛이 1년 전에 비해 상당히 업글이되서 참 기분좋게 먹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