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한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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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학교 시험 종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종로에 있는 수십년된 한식전문점 한일관에 갔습니다

음식점같지 않은 입구로 들어서자 많은 주차관리인들이 보입니다

차열쇠를 건네주고 음식점 안으로 들어서서 자리에 앉았지요

우리가 찍은 메뉴입니다

이거 2인분하고 갈비탕을 시켰습니다

메뉴판과는 달리 "죽"과 "계절야채"와 "토마토소스 해물냉채"는 주지 않았습니다 ...

나온건 이런 기본 반찬류들과

가리비 한개, 소라 두개, 나머진 갑오징어 몇개, 오이, 방울토마토에 양념장 뿌린거 주더군요

실망...

이게 구절판인데 내용물이 보기에도 넘 적습니다

고기는 이게 숯불갈비도 아니고 등심로스도 아니고 잘 모르겠더군요

고기 맛만을 보면 그런데로 먹을 만하지만 항상 먹던 고기 형태가 아니라

딸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오고 싶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고기에 붙은 기름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이건 비빔냉면이고

이건 물냉면인데 왠지 이가 부실한 노인들 접대용인지 냉면빨이 국수빨이더군요

냉면은 좀 쫄깃해야 맛있는거 아닌가요?

추가로 << 갈비탕 : \7,000 >>을 시켰습니다

먼 고기 덩어리가 많이 있는지...하지만 정작 쓸만한 넘은 별로 없다는...

그냥 국물을 먹어보겠다는...

후식(차와 다과)가 이겁니다

이건 흔하디 흔한 매실차

음식점 실내 분위기하며 서빙하는 여자들하며

추측이지만...

아마도 나이 드신 노인분들이나 아시아 관광객들 위주로 영업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다시 찾고싶은 음식점은 아니다라는 결론이 났네요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먹었습니다

이건 그냥 커피고

얘는 핫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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