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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알탕

by Good Morning ^^ 200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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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먹은 알탕에 대한 섭섭함이 가시지 않아 오늘은 다른 곳에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여긴 << 알탕 : \5,000 >>이 어제 그곳보다는 물경 \1,000이 쌉니다

그래도 비교해 보는 의미로 주문을 시도해습니다

일단, 국물 바깥으로 떠올라와 있는 넘들이 있는게 어제와는 사뭇 다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들을 건져 보았습니다 일단 알의 질은 개찐도찐이니 논할 바 없다고 보고

갯수를 헤아려 보니 어제의 \6,000짜리 알탕과 비교하자면 이건 \10,000이 넘어야 합니다

갯수로 1회 초 콜드겜입니다 이런...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찬야 다 그렇고 그런거지만 오늘 이집 내맘에 들어볼려구 작정한 건 아닐텐데...

내가 좋아하는 계란말이, 오이무침이 나오다니..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탕이란 ?

 

일단 알이 좋아야 합니다 알이 명태알이면 참 좋습니다

알도 탕을 끓여 놓으면 돼지 궁뎅이 색깔처럼 복숭아색을 띄면 더 좋습니다

알도 탱탱해야 탕을 끓이면 더욱 탱탱해지고 어떨땐 뚝배기 안에서 알이 옆구리가 툭 터져서

알들이 약간 터져나와 국물속에 산재되 있는 상태...

음....

이런 알탕 일식집에 가면 최소 \12,000 줘야 먹을 수 있습니다

비싼덴 \22,000 하는데도 있습디다

 

동네 식당에서 이런 걸 기대하는 건 마치 우물가에서 숭늉기대하는 것과 마찬가지지만,

최소한 알은 쬐그러들어가는 지렁이만한 잡어알만 쓸것이 아니라

적어도 한덩어리 정도는 제대로 된 알을 섞어 쓸 줄 알아야 진정한 식당 주인이 될것입니다

 

출 : X가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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