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작업 개시 전 준비할 것들이 있습니다
사용 OS가 비스타이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Instant DVD Recorder (이하 "IDR") ver. 1.7은
XP용으로써 비스타가 드라이버를 인식하지 않기때문에 IDR을 실행해도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피나클 본사로 접속하여 두개의 파일을 다운받아서 비스타용으로 업했습니다
1. 먼저 XP용이지만 1.8 베타 패치를 다운받아 실행했습니다 물론 이 작업을 해야하는지 않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일단은 수순을 밟아가는게 좋다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2. 그 다음 "Dazzle" 비스타용 ver. 2.0을 받아서 기존의 것에 덮어썼습니다
(이 2.0은 "Studio Plus"용도 있었지만 본인 소지 하드웨어가 "DVC 90"인지라 이걸 받았습니다)
소프츠웨어 설치를 다 마치고 난 후 VHS 비디오 플레이어의 뒷면 단자의 오디오/비디오 아웃 단자에
선을 연결했습니다
이번엔 DVC 90 쪽에 연결했습니다
연결시 단자들의 피복때문에 DVC 90에 정확히 꽃혀지지않았기에 그 피복들을 약 5mm정도씩 벗겨냈습니다
이제 IDR 아이콘을 두들겨서 풀그램을 실행합니다
아~네~ 비디오 소스로 DVC 90을 인식하는군요
그리고 오른쪽 보라색 화면이 VHS 비디오 화면 그대롭니다
비디오를 플레이하니 화면이 신기하게도 나옵니다
이 순간이 아날로그신호의 디지털화 순간입니다
일단 화질도 좋습니다 아마도 화질도 어느정도 개선해 주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음 버튼을 선택하면 기록 장치 선택을 묻습니다
본 기기의 특성 자체가 PC의 "하드디스크를 거치지않고 막바로 DVD에 굽는다"인만큼
DVD 드라이버가 기본 선택이 되는군요
물론 하드디스크로 기록도 가능합니다
물건을 구입하기 전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과연 DVD 포맷 말고 mpeg-2나 avi나 머 그딴 일반적인 컴파일로 저장이 가능할까하고요
아마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물론 IDR은 그것까진 지원하지 않더군요
하드디스크를 기록장치로 선택하면 DVD로 굽기 바로 전단계인 VOB형태로 저장하더군요
건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왜냐면 일반 mpg나 avi를 VOB로 만드는 건 다른 풀그램들로도
얼마든지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니까요
좌우간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짜질구레한 메뉴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DVD 볼때 챕터 설정하는 부분에 해당합니다 스킨도 고를 수 있습니다
이제 코딩작업을 시작합니다
비디오 품질은 적당히 고르면 됩니다
단 컴이 저사양일 경우 소리와 영상이 서로 맞지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더군요
이 작업은 컴사양이 약간은 되니 Auto로 해서 지가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일반사양과 자동사양이 우연히 같군요
중간정도 질을 높히면 약 40분 정도 까먹습니다
최고로 하니 거의 1시간 가량 분량이 날라가는군요
결국 1시간 가량의 최고품질의 VHS 테이프 영상을 DVD 한장에 담는다는 말입니다
물론 품질을 떨어뜨리면 2시간 이상도 가능하지만요
일단 이 테이프의 녹화된 분량이 총 55분이라서 품질을 최고로 선택해서 진행했습니다
어짜피 한번 구우면 DVD가 남아도 암 쓸데없으니까요
결과가 어땠을까요?
물론 화질 개선은 물론 완벽하게 DVD로 구워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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