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전,
식탁 의자에 앉으려고 이동시킬 때,
끅~ 이나 끽~하는 바닥과의
마찰음이 귀에 거슬려서,
당시 의자 다리에 씌우는 커버 16개를
배송비 2,500원 포함
9,060원 주고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2년 정도 지나니,
다시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좀 색다른 제품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의자 다리에 뒤집어 씌우는 방법이 아닌,
그냥 다리 바닥면에 붙이는 형태의 제품입니다.
재질이 테프론과 실리콘이라는데,,,
테프론 하면,
예전에 프라이팬에 사용되는 섬유로서,
독성물질이네 뭐네 하면서
말이 많았던 재질 아닌가요?
여튼, 먹을 용도는 아니니,,,
요즘 여기저기서 이 테프론 재질의
의자 다리 패드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일상공감 층간 평화 가구 패드 S 1+1이면,
총 16개 구성인데, 배송비 3,000원에
12,900원입니다.
그러면 총 15,900원 지불입니다.
왔다 왔어 두둥 두둥 득!
베송 박스에 쓰여 있는
서체나 표현 방법이 마치
배달의 민족을 연상케 하는군요.^^
저 커다란 박스 안에,
원형 20mm 8개입
달랑 8개짜리 제품 2 봉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역시나 제조국은 중국이고요.
경사진 발바닥면에는 조심해서 붙여야 하며,
자체 테이프보다는 별도의 접착제를 사용해 달라네요.
그렇다면 사은품으로 1개 넣어주지~
무슨 바둑알처럼 생겼습니다.
청색 부분이 바닥에 닿을 부분이고,
흰색 부분 이형지를 벗겨 내면,
스티커로 되어 있습니다.
광고를 보니,
저 제품을 장착하면
마찰계수가 엄청 작아져서
아기들도 무거운 의자나 가구들을
손으로 쉽게 밀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기존의 씌우는 형태 제품입니다.
보기가 흉측하기는 하나,
참고를 위하여 가급적 먼지나 오물을
전혀 제거하지 않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실,,,
본 품을 씌운 이후,
처음 뒤집어 본 순간입니다. ㅋㅋ
의자를 뒤집어 놓고,
알코올 스왑을 가져와서
일일이 닦고 말리고 그리고 붙여줍니다.
앞으로, 제품이 떨어진다거나 혹은
테프론 면이 닳아서 다시 소리가 날 경우에나
또 뒤집어서 쳐다보게 될 것이지요. ㅋㅋ
여튼,,,
붙이고 난 후,
바닥에 놓인 의자를 손으로 살짝 밀어 보니,,,
ㅎㅎㅎ
소리도 없이 정말 살살 미끄러지네요.
하지만,
전혀 소리가 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앉은 상태에서 움직이려고 한다거나
어찌 요상한 방향에서 움직이려 하면,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소리가 나긴 합니다.
그러니까,,,
대략 70~80% 정도
소리를 잡아준다고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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