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전용세제 & 린스, 1회 구입으로 10개월 사용가능~

 

오래전, 아파트 입주 당시 빌트인 되어 있던
식기세척기 LG디오스 LD-B201SI 12인용이 있긴 했었는데,

[ 식기세척기 LG디오스 LD-B201SI 12인용 ]

입주 당시 시절만 하더라도,
'식기세척기는 무용지물이다', '물값이 장난이 아니다',
'식기세척기를 따로 세척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사용하기 불편하다',
'사용하면 내부에 음식물 썩은 냄새가 나서 골치아프다', 등등
그래서, 식기세척기를 식기세척기로 사용하지 않고,
그냥 식기 보관기로 사용하는 집이 그리 드물지 않았었는데,,,
최근 들어, 하도 여기저기서 식기세척기를 광고해대는 바람에,
그럼 나도 한번 사용해 볼까나? 하는 호기심으로 사용하게 된 지
어언~~ ㅋㅋ 조금 있으면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식기세척기에는 전용세제와 린스를 써야 한다고 해서,
약 10개월 전에,
전용 세제 뽀숑과 전용 린스 소네트라는 제품을 추천 받아 구매했었습니다.

[ 식기세척기 전용세제와 전용린스 구매 - 쿠팡 ]

처음,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보려고 마음먹기가 힘이 들어서 그렇지,
막상 사용하다 보니, 오래전 저 지론들은 거의 다 낭설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렇게 편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그동안 방치해 두었을까?
하는 후회마저 듭니다.
사용해온지 이제 거의 1년을 눈 앞에 둔 시점에서,
드디어 전용세제와 전용린스가 모두 다 바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 세제류 구매 시에도, 한 제품이 해외 배송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세제가 떨어져서 다시 손설거지를 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구매를 서두릅니다.^^

 

 

 

이 제품이 뽀숑 식기세척기 전용 분말 세제 1kg입니다.
1년이 다 되어 가니, 용기도 살짝 지저분해졌네요.
100% 푸드그레이드 원료라고 해서 안심하고 쓰고 있는 중입니다.

 

 

 

 

세제 용기가 아직은 멀쩡한 듯하여, 이번에는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새로 나왔다는, 리필제품을 구매합니다.
그동안 제품명이 조금 변경이 된 모양입니다.
'뽀숑 올인원 파우더 1kg 리필형 식기세척기 세제'라고 합니다.
자동 할인 820원, 무료배송으로 10,980원에 구매합니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야채 과일 세정에도 사용할 수 있고,
식기세척기에는 6인용은 5~10g,
12인용에는 15~20g 사용하라고 합니다.
지금에서야 보니,,,
상품 분류가 일반 공산품이 아니라, 위생용품이네요?

 

 

 

 

기존에 남아 있던 약간의 세제를 일단 용기에서 덜어 내고,
새로 산 세제를 용기에 먼저 넣고
그 위에 다시 남아 있던 세제를 부어줍니다.
아주 딱~ 목까지 세제가 꽉 차올랐습니다.
세제 더는 스푼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뽀숑 식기세척기 세제'라는 제품명을 왜 '뽀숑 올인원 파우더'라고 변경했는지는,,,
내용을 보니,,, 린스 성분이 함유되어
린스 없이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로 가능하다고?
구제품과 신제품 전 성분 비교를 해 보아도, 성분 변경은 없어 보이는데,,, 
허나,,, 상세 설명 후반부에는,
별도로 린스 제품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척 후 물 얼룩이 보기 싫은 경우에는,
린스 제품을 추가로 사용하라는 뜻인 듯합니다.

 

 

 

 

소네트 식기세척제 전용 린스입니다.
이 제품이 바로 해외 배송이라서,
마음이 조금은 급헸습니다. ㅋㅋ
다른 곳은 배송이 너무 늦어서,
위메프에서 할인 579원, 배송비 5,900원 해서,
총 11,730원에 구매합니다.

 

 

 

 

주문하고 도착까지 한 10일 정도 걸렸습니다.
요즘 보기 드문 완충제가 들어 있네요.~
제품은 비닐 뽁뽁이에 쌓여 있습니다.
그런데, 머리 부분이 바뀌었나?

 

 

 

 

아닙니다.
그냥, 헤드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완충제를 씌워 놓았습니다.
제품은 이상 없이 잘 배송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품은 동일한 듯한데,
라벨이 온통 독일어로 표기가 되어 있군요.

 

 

 

 

완충제 캡을 보니, 저 제품에 씌우려고 별도로 제작한 듯싶습니다.
안쪽으로는 접착부위가 없고, 바깥쪽으로는 칼 선을 살짝 그어 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지?

 

 

 

 

기존 제품과 나란히 비교를 해 봅니다.
표기 방식이 영어와 독일어로 다른지만,
제품 자체는 동일한 듯합니다.
린스의 사용 목적은,
물의 장력을 줄여 주어 세정력을 높이고,
세척 후 식기에 물 얼룩이 남아 있는 것을
효과적으로 최소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린스 사용이 추천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린스 액 색상이 조금 다르네요???
예전 것이 조금 오래되다 보니까,
색이 좀 바랜 듯합니다.

 

 

 

 

 

 

 

또한, 소네트 린스는 세척 마지막 단계에서
세척기 청소까지 가능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식기 얼룩 방지, 잔여 세제 성분 중화
그리고 식기 광택 유지까지 해 준다니,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사용하는 편이 더 이로울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