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거킹 킹박스 ]

반드시 이전에는 없던, 새롭게 등장한 새로운 맛의 신메뉴가 아닐지라도, 단지 새로운 형태이거나 새로운 조합 구성이기만해도 구미가 당기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물론, 꾸려진 외형적인 형태가 궁금해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운 조합의 믹싱된 맛이 궁금해서일 때도 있습니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내용은 별거 아닐 경우가 더욱 많지만서도 ㅋㅋ)

[ 버거킹 킹박스 : 6,500원 ] 입니다. 텐더킹 추가로 더욱 새로워진 킹박스라고 합니다. 전혀 새로운 신메뉴없이 기존 메뉴들의 새로운 조합구성입니다. 검색해보니 2013년에도 [ 킹박스 ] 라는 이벤트메뉴가 있었는데, 그 당시는 가격대가 만원이 넘는 경우였고, 작년 [ 킹박스 ] 가 올해와 비슷한데 메뉴구성이 좀 바뀌었습니다.

버거3종(와퍼주니어, 불고기와퍼주니어, 롱치킨버거) 중 택1 + 프렌치프라이(R) + 콜라(R) + 21치즈스틱 + 텐더킹2조각 의 구성으로서 가격은 일정하게 모두 6,900원 입니다. 저 정도면 한끼 식사양으로서 충분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저 메뉴를 따로 주문할 경우에는 최소 9,500원에서 최대 9,900원까지 나온답니다.

혹시나해서 먼저 매장에 전화로 행사진행여부를 문의하고, [ 킹박스 ] 자체도 정말 주는지까지 문의를 마치고 주문을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매장 내에서는 저 [ 킹박스 ] 로 주는데, 포장할때는 안주는 매장도 있다고 해서요. 다행이 이 매장은 물론 준다고 해서 받아 왔습니다. 먹고 바로 버리는 [ 킹박스 ] 일 뿐이지만, 아예 없이 먹는다면 기분은 다르죠,~^^

이날은 버거3종 중 와퍼주니어와 불고기와퍼주니어를 선택했습니다. 받아서 먹다보니 [ 21치즈스틱 : 1,500원 ] 과 [ 텐더킹(2조각) : 2,000원 ] 은 처음 먹어보는 메뉴라는 걸 알았습니다. [ 텐더킹 ] 은 부드러운 닭안심살에 잠발라야 시즈닝의 매콤함이 더해졌다고 하며, 특히 저 [ 21치즈스틱 ] 맛은 좀 특이하면서 제법 맛났습니다. 왜 [ 21치즈스틱 ] 인가 했더니, 길이가 [ 21cm ] 라서 [ 21치즈스틱 ] 이라네요. 진하고 고소한 자연 모짜렐라치즈가 가득 들어있다고 합니다.ㅋㅋ

이건 [ 황금잉어빵 10개 : 3,000원 ] 입니다. 간식으로 먹으려고 같이 사왔는데, 따끈따끈하길래, 버거킹을 제쳐두고 이거 한마리 먼저 에피타이저로 먹고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