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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VIPS 빕스 죽전점 ]

by Good Morning ^^ 201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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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 중 추석을 같이 할 수 없는 인원이 있어 안타까움에, 대신 토요일 오후 미리 가족 6명이 모여 느긋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이런 계기라도 있어야 한날 한시 같은 장소에 모일 수 있는 상황이라 그만큼 이런 시간이 소중하군요.

 

장소는 [ VIPS 빕스 죽전점 ] 입니다.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려고 했던 곳인데, 예약을 위해 전화 문의를 해 보니, 주차장도 널널하고 위치도 그리 붐비는 장소도 아니라, 느긋하고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보다시피, 매장이 상당히 넓으니 상대적으로 조용합니다. 건물 전체가 [ VIPS 빕스 ] 로 되어 있는 듯 합니다.

 

9월부터 2달동안 [ 연어의 향연 ]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데, 인원 중 연어를 아주 좋아하는 분이 있어서 이곳을 결정하게 된 것인데, 우선 맨 앞에 눈에 바로 뜨이는 [ 연어라따뚜이 ], [ 연어베이크 ], [ 연어통오븐구이 ] 그리고 [ 연어바게트 ] 이렇게 먹어봅니다. 원래 연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조금씩만 먹어보는데,,, 비린내 하나 없이 참 맛있네요.

 

추가로 [ 훈제연어 ] , 피자, 폭립, 치킨 그리고 피자 등등 [ 샐러드바 : 29,700원 ] 에 있는 메뉴들을 이것저것 조금씩들 담아와서 먹어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오는 [ VIPS 빕스 ] 인데, 맛이 참 좋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런가?

 

사실 이날은 [ 샐러드바 ] 보다는 [ 연어 ] 와 [ 스테이크 ] 를 맛보기 위해서 방문한 것이라, 주메뉴로는 [ 얌안심&뉴욕스테이크세트 ] 와 [ 원파운드스테이크세트 ] 를 선택했습니다.

 

세트메뉴를 두가지 주문하니 [ 레몬에이드 ] 와 [ 자몽에이드 ] 각 한잔씩은 무료로 주었습니다.

 

[ 얌안심&뉴욕스테이크세트 + 샐러드바 2인 : 89,700원 ] 중 [ 얌스톤안심스테이크 Yum Stone Tenderloin : 18,800원 ] 입니다. 뜨거운 얌스톤 위에 부드러운 호주산 안심 150g 입니다. 돌이 뜨거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고기도 적당히 잘 구워졌습니다. 버섯, 양파 그리고 맛나게 구워진 통마늘까지 모두 정말 맛있습니다. 스테이크가 맛이 좋군요.~

 

[ 얌안심&뉴욕스테이크세트 + 샐러드바 2인 : 89,700원 ] 중 [ 빕스뉴욕스테이크 VIPS Newyork Steak : 15,800원 ] 입니다. 육즙 가득한 호주산 채끝등심 210g 입니다. 두툼한 스테이크에 빕스 시크릿 레시피로 만든 브라운소스와 풍미를 올려주는 허브버터, 트러플 플레이버를 더한 매쉬드포테이토로 완성된 메뉴라고 하네요. 이 메뉴도 풍미가 참 좋습니다. 이 집 스테이크 이런 맛이군요. ^^

 

[ 원파운드스테이크세트 + 샐러드바 2인 + 멜팅치즈어니언링 : 92,900원 ] 중 [ 원파운드스테이크 : 37,200원 ] 입니다. 이건 비주얼이 좀 특이합니다. 저 뜨거운 불판 통채로 내오는데, 호주산 꽃등심 454g 입니다. 허브버터로 풍미를 끌어올린 1파운드 One Pound 의 립아이스테이크랍니다. 스테이크 맛은 이것까지 모두 다 물론 좋긴한데,,, 이건 기름이 좀 많은 편입니다.

 

[ 원파운드스테이크세트 + 샐러드바 2인 + 멜팅치즈어니언링 : 92,900원 ] 중 [ 멜팅치즈어니언링 : 5,900원 ] 입니다. 이건 솔직히 잘못 선택한 것입니다. 차라리 동일한 가격의 [ 베이컨크림치즈아스파라거스 ] 를 사이드 메뉴로 선택할것을 그랬습니다. 맛이 없습니다.

 

스테이크를 집중해서 먹다보니 좀 질린 감이 있어서, 중간 중간에 [ 샐러드바 ] 중 맛있었던 메뉴들을 조금 더 가져와서 먹어 줍니다. 특히 [ 폭립 ] 과 [ 치킨 ] 이 맛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은 [ 우동 ] 과 [ 쌀국수 ] 였습니다. 좀 니글거렸던 속이 칼칼한 국물들이 들어가니 살짝 정리가 되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 쌀국수 ] 보다 [ 우동 ] 국물이 정말 시원하네요.~ 다 먹고나니 음료수 한잔 더 들어갈 여지조차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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