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나한 아침 식사 ???

오늘을 중복입니다. 초복/중복/말복 중 중복이 아니고 먹을것이 갑자기 많아져서 중복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끼끼.....
P는 < 소시지식빵말이 > 를 만들어왔고, (이건 저번에도 맛지게 먹었던 건데, 소시지를 식빵으로 말았다는...)
 
 

Y는 < 명인만두 > 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근데 가격이 < 김치만두 >, < 고기만두 > 각각 \3,000 씩으로 인상되었다는군요. 요즘 왠만한 물건 값들이 자꾸 오르고 있습니다.

이거 3명이서 소시지식빵말이 한개만 남기고 다 먹었는데... 점심때가 됐는데도 배가 안고파서... ㅋㅋ..

그래도 점심때가 되었느니 뭘 먹어도 먹어야겠기에 늘 먹던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오늘 첨으로 이상한 돼지 냄새가 나서 정말 기분이 완전 상했더랬습니다. 어제 그 집이 정기 휴일이었는데, 주문하기전에도 쬐금 걱정이 되었던 부분이, 휴일날 남았던 식재료를 쓸것이라면 분명 맛이 제대로 나지 않을텐데... 오늘 오전에 신선한 식재료를 공수받아서 음식을 만들래나???

뭐 이런 생각을 좀 하다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주문했던 것인데,,,, 말이 씨가된다구... ㅡㅁㅡ"
내가 왠만하면 음식남기는걸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오늘은 남겼습니다. 부대찌개 막 끓고나서 한 수저 국물 떠 먹어보았는데...헐~~ 약간 역한 냄새가 나는겁니다. 맛도 이상하고 물 넘 많이 탄것도 같고...

그래서 끓이면서 소금하고 후추를 제법 많이 넣어서 간은 일단 대충 맞추고 먹기 시작은 했는데... 영~ 맛이 ...
그래서 밥도 남기고 찌개도 남기고... A ~ 기분 드럽네... 18 ~

그러면서 거래처 D사 I 군 얘기를 좀 했었는데... 헉 ~~ 또 맞췄네 ^^
오후에 왔습니다 저 과일 사들고... 일단 보기 신선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찾아보니...

www.snackbox.co.kr 이라는 업체에서 사왔나 봅니다. 제품명 < 쏘시아F > 는 나와 있지 않았지만...

 

저 제품이랑 가장 비슷한것 같네요. 물론, 키위/씨없는포도/딸기 대신 감/사과/방울토마도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도 저런거 \4,000 정도 하네요. 생각보다 비싸군요. 난 한 \3,500 정도 할 줄 알았는데...

하여간, 잘 먹었어 I 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