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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Romania라고 쓰는데 루마니아라고 발음하지? 음....영어가 아니니까? 좌우간...
아침 7:10 도착이라더니....지상 주차장에 주차하고 C gate를 찾아서 그 앞 의자에 앉은 시각이 거의 6:50이었는데....하필 프랑스에서 오는 두 여객기만 모두 연착이라고....왜? 어쨌든... 이른 시각이라 그랬는데 정말 한산합니다. 공항이 이렇게 한산한 모습은 또 첨 보네요.
결국 7:31에 비행기가 도착하고 L을 만난 시각은 거의 8시가 다 되어서였습니다. 물어보니 찾을 짐도 없고 비지니스에서 바로 내려서 공항 열차타고 바로 온것이 그렇다네요. 내비로 찍어보니 9시 조금 넘어서 집에 도착한답니다. 좋았어~~ 약국에 과히 늦지는 않겠군.
<< 쌈채한방정식 >> 이라는 첨 주문해 보는 곳에서 < 동태찌개 : \5,000/인 >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꽤 먹을만 하더군요. 먹을만한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 주문처에 등록해놓지 않은 이유는 단순합디다. 언젠가, 누군가, 맛없다고 해서랍니다. 항상 검증되지않은 사실을 여과없이 받아들여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오늘부로 이곳은 우리 주문처에 List-Up 합니다. 어젠가도 < 순두부찌개 : \5,000 > 를 먹어보았는데, 양파를 너무 많이 넣어서 국물이 달았던 부분을 빼면 나름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3인분을 시켰더니 3명이 먹을만큼 충분히 줍니다.
저녁이 되자 아니나다를까, L이 멀 좀 사먹고 싶다고 합니다. 며칠동안 느그리한 속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삼청동에 있는 우리가 가끔 가는 << 다락정 >>을 향했었는데, 금욜이라 그런지 그날따라 차가 무지 많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가는 방향 중간에 멈추어 << 갑산면옥 >> 이라는 곳을 들어가 버렸습니다. 아마도 냉면 전문점인것 같습니다. 언뜻 설명을 보니 이북 모처의 방식 그래도 40년동안 장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 허름하니....그렇습니다. 일단 초간단 반찬과 뜨끈한 냉면 육수를 먼저 줍니다.
잠시후 < 비빔냉면 : \7,000 >이 나왔는데... 양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면발도 아주 가는 스타일이군요. 외관상 특이한 점은 발견할 수 없었고요...맛은 그냥 맛이 있습니다^^ 어떤 특별한 맛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냥 맛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만족합니다.
< 만두국 : \7.000 >과 < 떡만두국 : \7.000 >이 나왔습니다. 아줌마가 그러는데 어떤게 떡이 들어갔는지 모르니까 휘휘 저어 보랍니다^^ 밥을 한개 공짜로 주는데... 밥이 공기에 거의 깔려있습니다. 입 큰 개구리는 한 입도 안될 양입니다. 가운데 체리는 거기서 준게 아니고 집에와서 그냥 먹은걸 같이 올려본 것이니 착각하지 마시길...
만두는 크게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손으로 빚은 만두라는데...피나 속이나 전혀 특이하지않을 뿐더러 맛도 별로 없습니다. 다른 테이블처럼 비빔냉면에다가 < 손빚은 만두 : \7,000 > 를 먹을걸 그랬나 봅니다. 만두가 좀 떡져서 먹기가 좀 그렇더군요. 향이나 맛이 별로였습니다.
이러구 집에 돌아와서 디비져 잤습니다.^^
아래 사진은 뽀나스로... 루마니아 화폐와 유로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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